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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62 20160801
ISSUE 01

오대산 자연체험 학습장 준공

'MILLBRIDGE', Odaesan Seminary Park

오대산 자연체험 학습장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방아다리 약수터를 중심으로 기존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조성한 자연체험 학습장입니다. 기존의 노후한 시설물들을 주변 자연환경에 보다 적합하도록 정비하고, 자연수림의 뛰어난 생태환경요소를 접목한 자연체험 학습장을 만들었습니다.
총 1만9천885㎡ 부지는 기존 전나무 숲 환경을 활용한 산림체험 학습장과 방아다리 약수터를 중심으로 한 약수체험 학습장으로 구분됩니다. 산림체험 학습장은 습지원, 야외교육장, 야생화정원, 숲 속 쉼터, 숲 관찰데크 등으로 구성되며 약수체험 학습장은 입소관리 및 교육/세미나 기능의 교육체험관, 식당/스파시설 등의 식당/스파체험관, 명상수련을 위한 명상체험관, 학습장 외에도 숙박이 가능하도록 총 18실, 67명 규모의 생활관 5개가 갖춰져 있습니다. 각각의 건물은 철거 전 기존 시설물의 위치 및 규모 범위 내에서 계획되었으며 경사진 산지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선형을 구성하고 그 지형을 근거로 건물을 배치함으로써 인공물위주의 계획이 아닌 지형이 곧, 건축이 되는 지문(地文)을 따르는 방식으로 계획되었습니다. 2012년 공원계획변경수립을 시작으로 약 1년여의 설계작업을 통해 2013년 11월 착공, 기존 시설물 철거와 계획시설조성을 거쳐 2016년 6월 사용승인을 끝으로 준공완료 되었으며 7월 15일에는 `MILLBRIDGE’라는 오대산 자연체험 학습장의 공식명칭을 알리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황리에 개관식을 마쳤습니다.
자연을 존중하는 기본개념에서 출발한 오대산 자연체험 학습장이 다양한 기능이 합리적으로 연계된 유기체로서의 장소인 동시에 오대산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공생하는 풍경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ISSUE 02

SHS WORKS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 학생 건축학교'가 SHS를 교장으로 하여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소통 공간인 '광장시장' 과 '방산시장'을 대상으로 학생 및 동반가족이 함께 건축을 체험하고 배우는 '서울 학생 건축학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및 유명 건축가 9명이 강사로 나서 서울 시민청에서 4일간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장(市場)'을 주제로 장소 체험을 통해 도시 속 생태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수강생들은 도시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건축적 사고방법을 습득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작품과 4일간의 수업 내용은 곧 있을 2016 서울건축문화제 한 켠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ISSUE 03

SHS 인터뷰

SBS [취재파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근대유산…'구산성당'을 아시나요?" 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구산성당은 과 한국 천주교사는 물론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입니다.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개발권에 포함되어 철거가 확정되면서, 구산성당의 보존과 관련한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SHS는 "구산성당 사례야 말로 우리 사회가 근대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수준과 시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라고 말하며, "구산성당은...(중략)...한국 민중들이 스스로 종교의 자유를 일궈낸 숭고한 업적을 증명하는 동시에, 공동체의식으로 정신적 구심점이 되는 건축물을 민중 스스로 만든, 근대 역사에 있어서 자랑스런 이정표" 라고 그 가치에 대해 말했습니다. 덧붙여 "구산성당 보존이 결과적으로는 더 큰 건축적이고 공간적 보물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성당 보존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SSUE 04

동숭학당

7월 6일부터 17일까지 동숭학당 여름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를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약 열흘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기행은 '모로코와 안달루시아의 달빛풍경' 을 주제로 약 2500km에 이르는 긴 여정을 마쳤습니다. 7월 27일 동숭학당 10강은 서울대학 철학과 김상환 교수를 모시고 "동서철학의 풍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아시아의 풍경과 바람의 상상력, 상호 객체적 시선, 사물의 빛을 소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8월은 임민욱 교수와 장률 감독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WORKS

판교 주택, 판교

Pankyo Project, Pankyo

판교주택은 현재 기본계획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면해있어 'L자'형 배치형태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외부의 자연을 끌어들여 넓은 마당을 확보하여 열린 공간을 가진 배치를 계획 중입니다. 건물은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지상 1층은 가족들의 주 생활공간으로 높은 층고와 열린 조망 확보에 대한 건축주의 의견이 있었으며, 2층은 개인공간으로 주인침실과 자녀침실의 공간을 분리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에 중점을 두어 계획하고 있습니다.

WORKS

명례성지 조성사업, 밀양

Myungrye Holy Ground, Milyang

명례성지는 허가 완료된 기념성당과 안내센터에 대해 지난 14일 현장설명을 진행했으며 8월말 착공하는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축물 이외에도 성지 전반에 펼쳐져 있는 외부공간에 대한 조성계획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성지 초입에서 안내센터를 지나 바로 만날 수 있는 성모당은 너른 터에 낮은 담과 단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규모의 방문객들이 천주교 전례에 맞는 의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념성당 지붕의 계단을 포함하는 야외미사마당은 대규모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그에 걸맞는 제단과 제대, 십자가, 수목 등을 계획하였습니다. 명례언덕 능선을 따라 조성되는 십자가의 길은 언덕 위 옛 마을의 풍경을 기억하며 필지 선을 따라 담장을 계획했고, 순례자들이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길과 포장, 식재, 조형, 조명 등 전반에 걸친 계획을 검토하여 정리중입니다.

WORKS

제주 살아있는 미술관, 제주

Jeju Alive Museum, Jeju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살아있는 미술관은 미디어아트 전시라는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위한 전시관으로서 지난 2010년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했으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최근 다시 본격적으로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컨텐츠에 맞추어 내부공간 일부를 조정하고 외장 및 외부공간을 새롭게 조정하고자 하는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에 맞는 전시관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중단되었던 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WORKS

동숭동 주택, 서울

Dongsung-dong House, Seoul

대학로 안쪽 낙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이 대지는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과거 주택이 유지되어 오던 곳이었으나 주변 개발의 영향으로 연립, 다세대 주택 등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대지에는 옛 주택과 더불어 오랫동안 터를 잡고 자라온 감나무와 백목련이 크게 자라 동네 풍경에 정감을 더해줍니다. 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 필요한 기능을 담아내며 주변경관과 어울려 동네에 활력을 주도록 기본 구상 및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수목을 건물 배치와 잘 어우러지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WORKS

염곡동주택, 서울

Yeomgok-dong House, Seoul

염곡동주택은 골조공사 완료 이후 방수공사와 조적공사 등 후속공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에 살았던 기존집의 공간에 대한 기억과 새로운 공간을 적절히 고려하고, 각 공간의 크기와 동선의 연결 등이 세심하게 조율될 필요가 있는 현장입니다. 또한 단독주택 마을의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건물의 형태나 외부공간들도 적절하게 크기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마감할 계획입니다. 외부창호 설치와 외장공사, 지붕공사도 바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WORKS

대전대학교 HRC(제5생활관), 대전

Hyehwa Residential College, Daejeon Univ.

대전대학교 생활관 신축공사는 골조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골 구조와 콘크리트 구조가 복합적으로 연결되는 관계로, 현재 6층-9층 철골 공사와 주변 연결 RC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저층부의 방수, 조정, 설비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내·외부 벽돌마감, 단열 및 일부 철재 문틀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9월 말 골조공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진행될 마감공사에 대비하여 각 공정 별, 각 자재 별 상세 시공도면 및 계획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최상의 품질로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WORKS

경암근린생활시설, 부산

KyungAhm Building, Busan

경암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는 지상11층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완료되어 옥탑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골조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외부창호공사는 지상2층부터 지상9층까지 완료되었으며, 외부석공사는 지상8층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창호공사 및 석공사는 현장시공상태를 상시 검측하여 설계개념에 충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내부마감공사가 시작되어 내부창호, 타일, 금속 공사 등의 샘플시공 및 협의가 진행 중이며, 각종 기계전기공사의 배관배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부산의 날씨 속에 사고 없는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WORKS

리움메디, 대전

Rieum Medi Hospital, Daejeon

리움메디 근린생활시설은 마무리 공사가 바쁘게 진행됨에따라 준공을위한 각종 설계도서 및 필증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임대상황에 따른 내부 배치 및 마감에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 점검하고있습니다. 준공이 완료된 이후 실사용도에 따른 마무리 공사까지 고려하여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VENTS

HAPPY BIRTHDAY!

7월은 이동수 소장님, 표하림 대리, 차혜란씨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이번 생일파티에는 쫄깃한 시루떡 케이크와 팥빙수로 이색적인 축하자리를 가졌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을 이로재 식구들이 한 달에 한 번 가지는 이 자리가 유쾌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길 바랍니다. 생일을 맞은 세 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VENTS

IROJE PEOPLE

잠시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는 오은주 대리가 새 책을 출간했습니다.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던 오은주 대리는 작년 <빨간 사자> 이후, 두 번째 책인 <성경 에스더 대화록>의 삽화를 맡아 지난 달 출간하였습니다. 하나의 소설로서 기독교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쓴 이번 책은 전국 서점에 배포되어 있습니다. 이번 달에 한 편의 책을 더 낼 계획이며 가제 <성경 사무엘 대화록: 사울왕 이야기> 입니다.
곧 복직할 오은주 대리의 긍정 에너지가 그립습니다! 반가운 소식에 감사하며, <성경 에스더 대화록>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http://ojbooks.modoo.at

ARTICLE

The Devil in the White City

Erik Larson's tale of the Chicago World's Fair of 1893 focuses on two men: Daniel H. Burnham, the architect of the fair, and Henry H. Holmes, a serial killer working behind the scenes of the busy fair.
To give you a little bit of background information… Chicago World’s Fair was a world’s fair held in Chicago in 1893 to celebrate the 400th anniversary of Christopher Columbus’ discovery of the new world. The U.S. became interested in hosting the fair after the 1889 French Exposition Universe surprised the world with the Eiffel Tower and high number of attendees. Chicago and New York were the top contenders for the location, and in February 1890, the people of Chicago were ecstatic to hear they had won the honor. Random side note- this was the first exposition to have national pavilions.
Burnham and his partner, John Root, the leading architects in Chicago, were hired for the job, and they in turn called on Frederick Law Olmstead, Louis Sullivan, and Richard M. Hunt to help them build the world's greatest fair. During the process, they faced obstacles, which included inhospitable weather, illness, and even death.
Holmes, a charismatic, handsome doctor, had arrived in the city and built one of the largest complexes with apartments, a pharmacy, and a secret vault, which he used to trap his victims until they suffocated. Holmes did not have one architect/construction company work on his building, because he did not want anyone to know the plan of the entire building. Whenever someone began to grow suspicious, they were immediately fired.
When the White City opened for business in May 1893,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flocked to it. A shocking murder concludes the ultimately successful fair and that's before Holmes’ victims were even discovered.
This book starts out a little slow, but it is an interesting read. The book highlights a lot about the grand architecture of the World Fair and the story of H.H. Holmes is terrifying, yet intriguing.

글/ 김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