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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3 20101101
ISSUE 01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 준공 - '보편성의 풍경'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2008년 10월 첫 삽을 시작으로 약 2년여 동안 진행되어 온 공사가 드디어 2010년 10월 30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뒤이어 열린 준공식은 대전대학교의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중국 등 해외 자매대학 축하사절단이 대거 참석했으며, 각계 사회인사, 학교구성원들과 SHS를 비롯한 이로재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SHS의 준공 축하 연설과 더불어 전면계단에서의 테잎커팅을 시작으로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을 축하하는 폭죽과 이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들은 1층에서부터 건물 TOUR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접하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습니다. ‘비전 을 넘어 미래의 중심으로’ 글로벌 명문사학 날갯짓하는 대전대학교는 그 중심에서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을 세움으로써, 이 건축은 향후 대학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나는 건축을 통해 지형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의 분석으로 도출한 여러 단위조직의 매스들을 원래의 지형을 유추하면서 배열하였다. 그리고 서문광장에서 시작되는 캠퍼스 스파인을 내부로 끌어들인 후, 양측의 부분들을 위와 아래에서 연결시킴으로써 대단히 다이내믹한 풍경을 이루게 하였다. 건물의 옥상은 새로운 땅이며, 분절된 매스 사이의 깊은 마당들과 끊임없이 연결된다. 간혹 둥글고 네모진 볼륨들이 옥상 위를 점거하게 되어 그 내부공간에 대한 호기심과 더러는 의혹을 야기시킬 것이다. 어떤 행위가 일어날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어도 지성과 낭만이 편만한 대학사회인 한 보편성(universality)의 가치를 구하는 풍경을 낙관해도 좋을 것이다. 물론 이 풍경은 땅이 원한 것이며 진정한 건축은 이제부터 대전대학교의 구성원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SHS

ISSUE 02

부산극동방송' 부산다운건축상 대상 수상 기념 수상자 특별 강연회

2010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부산다운건축상 대상에 '부산극동방송'이 선정되었습니다. SHS는 이를 기념하고 특별 강연회를 가졌으며, 최근 10여년간 어떤 상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상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극동방송은 기독교 선교방송이자, 선교비를 모아 설립되는 공공건축인 만큼 이런한 공공의 가치를 프로그램화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설계의 핵심이자 대안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ISSUE 03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SHS는 내년 2011 제 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업무차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10월 9일부터 시작된 유럽출장 일정은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개최된 MANIFESTA BIENNALE를 시작으로 영국 TATE MODERN에서 열리는 AI WEIWEI 공동감독의 전시회를 거쳐, VENICE BIENNALE까지, 약 2주에 걸쳐 세계 주요 미술행사를 참관하였습니다. 또 10월 28일 오전, SHS는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 및 전시기본계획 등을 공식발표했습니다.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_Design is design is not design)'의 전시주제에 따라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는 유명(Named) 디자인과 무명(Unnamed) 디자인, 광주시내에 설치될 폴리프로젝트(Folly Project), 전시공간을 복합 도시환경으로 가정하고 가상의 디자인 시티를 구축하는 비엔날레 시티(Biennale City), 이념과 장소를 기반으로 강력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낸 커뮤니티 사례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Community) 등의 소주제로 나눠 추진되고 있습니다. 29일에는 선임된 큐레이터들과 비엔날레 내부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비엔날레를 디자인하기 위한 첫 번째 아카데미인 워크숍을 열어 각 섹션의 현재 진행상황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통하여 종합적인 전시디자인을 계획하였습니다.

WORKS

여주 360°地水花風 골프장

여주 360° 地水花風 골프장은 입구홀의 콘크리트 타설을 마쳤고 주방동의 형틀 공사 및 철근배근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작업이 완료된 1층 부분은 조적공사를 1차 완료 하였고, 지붕에는 동판 마감재 시공을 위한 하지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공정이 예정공기보다 늦어지고 있어 기온하강으로 인해 콘크리트 공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공정관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리동은 내부 조적공사 마무리 후 마감작업 중이며 골프장 운영장비 입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원숙소-1은 3층 형틀 공사를 진행중이며 1, 2층은 창호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직원숙소-2는 내부 수장공사 중이며 마감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티하우스 A, B는 PIT층 타설 후 후속 공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RKS

경주대 외국어학관 개보수

경주대 외국어학관을 기숙사로 개보수하는 본 프로젝트는 지난 달 기본계획안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후 안을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건물현황조사작업을 실시하여 문제점과 누수 및 결로 균열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하자부분에 대한 보완방법에 대한 작업과 기숙사로 개보수하기 위한 개별 숙실계획과 공용공간계획과 더불어 5층 부분에 게스트하우스를 증축하는 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관에 대한 개보수작업도 일부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전체 마스터플랜 작업으로써 캠퍼스의 틀을 결정하기 위한 본관부분의 조정안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본계획에 대한 내용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WORKS

청도핑두프로젝트

중국 산동성의 청도시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 핑두에 주거 및 상업 개발프로젝트로 도심에 있는 현재 핑두시와 법원, 공안 등의 관공서를 신도시개발과 더불어 신행정구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 대지를 핑두시가 주도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대지면적은 약 20만m2 , 연면적 약 53만 m2 의 규모입니다. 핑두시는 도심부의 인구가 50만명 정도로 아직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농촌도시로 주 산업이 농업입니다. 이 도시의 개발을 시가 주도가 되어 본격적 개발을 시작함과 동시에 도시개발의 모델이 될 프로젝트로 핑두시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11월부터 시작해서 9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개념설계단계부터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하여 3차의 수정과정을 거쳐 최종마무리될 예정입니다.

WORKS

우제길 미술관

우제길미술관은 공원조성위원회와 공원조성에 관해 협의 중에 있어 설계 진행에 시일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리모델링, 증축 및 신축건물에 대한 기본설계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트샵, 까페, 사무실 등의 프로그램을 담고 있는 신축건물은 기존 우제길미술관을 활성화 시키고 우제길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의 예술과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습니다.

WORKS

퇴촌주택

퇴촌주택은 준공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공사 진행이 바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내부 마감공사와 외부조경공사를 진행 중이며, 주요한 공정으로 천장마감과 내부조명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외부 담장디자인은 이전 계획보다 담장높이를 낮춰 위화감을 줄이고 주변과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하여 시공 중에 있습니다. 가구디자인에 대해서는 1차 회의를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추가 협의를 통해 내용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WORKS

파주배수펌프장

파주출판단지 내 2단계 대상지에 위치할 배수펌프장은 1단계의 공원과 맞닿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유수지(생태공원)가 있고 서쪽으로는 자유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계획된 배수펌프장의 입면을 변경하는 것으로 펌프장의 부피감을 최소로 하여 유수지의 자연경관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주변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WORKS

서교동 철록헌

서교동 철록헌은 증축건물의 골조공사를 끝내고 기존건물과의 철골연결 브릿지 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부 마감 및 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연결되는 브릿지 및 주계단 부분은 다소 까다로운 계획이지만 서로 다른 마감재료인 기존건물과 새로운 건물과의 조화로운 공간이 기대됩니다.

WORKS

KIST 후문 수위실 증축설계

KIST 후문 수위실 증축설계는 노후한 수위실을 안내센터로 재건축하고 출입동선 및 관리시스템 정비와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KIST 출입보안 및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며 최근 검수용 도서를 전달하였습니다. 검수결과에 따라 설계도서를 보완하는 동시에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WORKS

삼양화학 신사옥

서초동에 위치한 삼양화학 신사옥은 기본계획 중에 있으며, 최근 기본계획에 대한 1차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사옥의 주 용도는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시설이며, 사옥이 세워질 약 750평에 달하는 부지는 가장 낮은 레벨과 높은 레벨의 차가 7m 이상 되는 경사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동측에는 13층 높이의 유리로 된 사랑의 교회가 현재 공사 중에 있고, 서측에는 21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계획된 상태입니다. 부지 양 옆으로는 거대한 신축건물들과 남측으로는 소규모 근린생활시설과 주거시설에 면하고 있음에 따라, 기존도시와 신도시를 연결하고 경사지형의 높은 부분과 이어지는 북측에 계획될 공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도록 기본계획을 풀어나가고 있으며, 11월 말에 기본설계가 완료될 계획입니다.

WORKS

강서 미즈메디 병원 신관

강서 미즈메디병원 신관은 현재 지상층 알루미늄창호 및 창호공틀 설치작업이 완료되었으며, 외부 징크패널 설치작업과 내부 방화문 설치등 금속공사가 진행 중이고, 이와 동시에 외부 조경부 옹벽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창호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인테리어 공사가 착공하였으며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하여 건축공사와 더불어 설비공사, 전기공사 등 상호협의를 통하여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EVENTS

수백당 가을 답사 / 가평 이로재 워크샵

2010년 10월 22일과 23일, 파아랗게 깊은 하늘빛이 눈이 부시던 아름다운 가을날, 가평 이로재 작업실에서 올 해 세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올해 11월 9일부터 2011년 5월 30일까지 뉴욕 현대미술관 MoMA에서 개최되는 Building Collections : Recent Acquisitions of Architecture에 수백당이 전시되는 것을 축하하며, 가평으로 향하는 이번 걸음에는 이로재 식구들 함께 수백당을 답사하였습니다. 사모님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따뜻한 차를 손에 들고 수백당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었고, 하이얀 햇살아래 나즈막히 소담스레 모여앉은 풀꽃들과 정겨운 가을 벌레들과도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가을 오후 가평 작업실은 고즈넉히 평화로웠습니다. 흔들리는 억새풀과 자작나무 가지들 사이로 사삭대던 가을바람에, 곧 떠오른 둥근 달이 모여 앉은 이로재 식구들의 웃음소리를 넉넉히 담아주었습니다. 새로 입사한 Matthew Whittaker씨와 김태범씨도 함께하였던 이번 가을답사와 이로재 워크샵을 통해, 서로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함께하는 기억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더욱 아름답게 올올이 엮어가는 따뜻한 이로재 되길 소원해봅니다.

EVENTS

10월 이로재 B-DAY BOYS & GALS 축하 파티

이번 10월 생일을 맞은 여러분들을 위하여직원들이 모두 함께 모여 생일축하자리를 가졌습니다. 주인공은 SHS, 김수진, 손남영, 이정민 사원으로, 한자리에 모두가 모여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VENTS

경주대학교 디자인풀

이번 디자인풀에서는 6월부터 3차례 건축주 브리핑을 통해 campus spine을 조성하는 배치계획에 따라 신축대상지를 선정, 배치하고 있는 경주대학교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공유하였습니다. 특별히 3차 브리핑에서는 현재의 외국어학관을 기숙사로 증개축하는 계획을 세부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질의응답 도중 개진된 5층의 게스트하우스 배치에 대한 의견은 앞으로의 설계방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향후 요양원으로 용도를 변경할 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화장실 및 숙실의 규모를 조정하고 있음에 따라 사내 완공된 프로젝트 중 노약자시설을 참고하여 더 완성도 높은 계획을 진행시키고자 다짐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ARTICLE

[주말농부]

검도수업을 위해 평일에 새벽 첫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 일이 일상이 된지 여러 달입니다. 그런데, 주말에도 새벽에 일어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고요한 새벽, 주말농장으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도시를 느끼며, 어디서건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풀을 하나 하나 뽑아냅니다. 한 시간여가 넘는 작업을 마치면 주변에서 가장 단정한 밭을 보게 됩니다. 여름 햇빛은 7시만 되어도 너무나 강해 밭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새벽 제초작업을 하곤 했던 겁니다. 다섯 평 우리 밭은 아내가 연초에 인천농업진흥청에 신청하였다가 당첨되어 분양받은 주말농장입니다. 작은 평수지만, 우리 주말농장에는 그동안 유기농 채소 20여가지가 함께 했습니다. 우리 가족에겐 ‘막내’라고 불린 그 농장에서 감자, 당근 등의 땅 속 음식, 어른 키보다 줄기가 더 높이 뻗어 자라는 토마토, 고추 등의 열매채소, 상추, 치커리 등의 잎채소와 강원도 영월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곤드레와 같은 구황식물까지 키워보았습니다. 원칙적으로 화학농약이나 제초제를 뿌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벼룩잎벌레나 28점박이 무당벌레에게 잎이 무던히도 뜯겨 나가는 걸 겪어야 했고, 일일이 풀을 손으로 뽑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긴 했지만, 식탁을 유기농 채소로 장식한 우리의 ‘막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00여명이 함께 시작한 주말농장이지만, 정성과 관심을 듬뿍 받은 우리 밭은 주변 사람들의 시샘과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작물이 잘 자라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토실토실 강원도 알감자를 캐내고, 빨간 보석들이 알알이 줄지어선 듯 예쁘게 영근 방울토마토도 따고, 작고 못생겼지만 그 맛에 절로 감탄하게 했던 토마토며, 계절이 깊어갈수록 매운 맛을 더해 눈물 쏙 빼던 풋고추, 여름 내내 얼음 냉면국물을 만들어 먹게 한 열무, 부모님과 함께한 곤드레밥의 추억...... 우리의 봄 여름을 풍성하게 해 주었던 농장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난 9월, 모진 바람을 몰고 온 태풍과 잦은 비로 밭이 몸살을 앓긴 했지만, 지금은 ‘가을엔 문 걸고 먹는다’고 할 정도로 맛난 상추와 ‘꽃보다 배추’라 자랑할 만한 김장배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15,000원까지 치솟던 배추가격에 놀라고 배추서리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상황을 지켜보며 유통시장 개선으로 우리 농부들의 땀방울이 헛되이 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맘도 컸습니다. 사실 농장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나의 어린시절 집 앞 텃밭을 회상하며 아이들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정도의 생각이었지,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에 순응하며 넉넉한 맘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 주말농장에서 땅의 고마움, 자연의 소중함 등 얻은 것은 참으로 많은 듯합니다. 다음달엔 결구가 잘 된 우리 배추로 아내와 함께 김장 담을 날짜를 잡아야겠네요. 글/신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