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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3 20170710
ISSUE 01

아크로 아트폴리스- 푸저우아트센터

Acro Artpolis-Fuzhou Art Center

중국 남부 푸저우시에 위치한 도시공원에 개인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한 아트센터 현상설계에 이로재가 참가하였습니다. 작은 언덕 정상에 위치한 부지는 예전에 군부대 사격장으로 사용되었던 장소로 약 10,000㎡규모로 직사각형의 반듯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 사격장의 부속시설이 있던 위치에 계획되어있는 클럽하우스, 게스트하우스와 함께 하나의 복합시설이 되는 아트센터는 중국 전통회화, 현대 유화, 사진 및 조각품 등의 전시를 위한 시설로 규모는 3,000㎡~6,000㎡입니다. 인접해있는 군부대 보완 문제로 현재 땅 레벨에서 지면을 5m를 들어올리고 그 아래로 아트센터가 들어가야 하는 제약이 있어 지하에 위치한 시설이 되어야 하고, 부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연회장(Dining terrace)을 통해서 아트센터에 진입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우롱강과 민강 사이에 있는 작은 언덕 정상에 위치한 아트센터를 언덕 위에 지어진 예술도시라는 의미로 ‘ARCO-ARTPOLIS’라는 이름을 붙이고, 새로운 형식의 갤러리를 제안하였습니다. 빛과 바람을 넣어주는 중정과 최소한의 구조 기둥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장을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공간의 가변성을 극대화시킨 평면을 계획하였습니다. 독립된 영역을 갖는 여러 개의 갤러리로 만들어진 공간에는 각 영역의 다양한 특징을 담은 풍부한 이야기가 있고 각기 다른 높이와 형태를 가지고 투명한 유리 지붕 위에 떠있는 모습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각 갤러리의 지붕을 야외 전시장으로 계획하여 서로 다른 모습의 open air gallery가 언덕 위에 떠있는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ARCO-ARTPOLIS’라는 이름에 맞게 올림푸스 12신과 같은 12개 전시장으로 구성한 아트센터는 그 야외 전시장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회장(Dining terrace)의 멋진 정원으로서도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복잡한 경로를 거쳐 들어온 연회장 입구에서 아트센터의 풍경을 감상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로비에서 긴 통로로 들어가게 됩니다. 넓은 수반 위에 길게 뻗어있는 통로를 지나 아트센터의 입구에 들어서면 밝은 빛으로 가득한 공간에 있는 크고 작은 전시장을 보게 됩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전시장도 나오고 중정과 함께 휴게공간을 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지붕 위의 야외전시장에도 이르게 됩니다. 야외전시장에는 전망대를 설치하여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한 달간의 짧은 일정이었음에도 새로운 유형의 전시장을 만들어 제안하였지만 아쉽게도 이로재의 안이 당선되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시장의 새로운 구성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ISSUE 02

SHS WORK

SHS는 지난 6월 국내에서의 스케쥴을 마치고 비엔나로 다시 출국하였습니다. 현재 객원교수로 활동중인 TU Wein에서는 1학기 학기말평가가 다가오고 있는 시기이며, 그에따른 심도있는 수업과 교수과 학생 사이의 열정적인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SHS는 바쁘게 돌아가는 해외 일정과 출장에도 불구하고 이로재 서울, 북경 사무실과 매일 회의를 진행하며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검토하셨습니다.

ISSUE 03

SHS 중앙시평

지난 6월 3일, "다원적 민주주의 시대의 풍경-화광동진<和光同塵>"를 제목으로 SHS의 시평이 실렸습니다. "서울로 7017은 사업 시작 초기에 일부의 극심한 반대와 중앙정부의 비협조로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수명이 다한 찻길을 재생해 사람길로 바꾸는 이 일은 속도와 효율에 매몰되었던 과거의 기계시대 극복, 인간 중심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발상 자체가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담는 일이어서 성공은 이미 보장되어 있었다. 이 일의 우선 목적은 파편화된 서울의 도시구조를 봉합하고 연결하는 데 있다. …(중략)…서로가 다른 작은 마을과 시설들이 모두 연결되고 나누는 도시, 도시학자 리처드 세넷에 의하면 바로 다원적 민주주의 시대의 도시 풍경이며 서울이 이를 실현하기 시작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전통적 공동동체의 복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news.joins.com/article/21634241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ISSUE 04

동숭학당

지난 6월 14일은 동학 기행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이희수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희수 교수는 이번 동학 7강에서 "오리엔트 에게해의 문명과 기억"을 주제로 이번 동학 기행의 배경이 되는 에게해에 대해 심층적으로 강연하였습니다. "에게해로 떠나기 전 오리엔트의 에게해와 그리스의 에게해를 동시에 균형있게, 총체적으로 바라보아야한다."고 말씀하시며 1학기 강연을 마무리하셨습니다. 6월 말에는 열흘에 걸친 그리스 기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긴 여정이 끝난 7월 26일, 명지대 건축대학 박인석 교수를 모시고 강의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WORKS

경암교육문화재단, 부산

KyungAhm Foundation Building, Busan

부산 교통의 중심지이자 금융,유통,문화 등이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서면 로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경암문화재단사옥은 오랜 세월 부산의 역사와 함께했던 이 땅은 사람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골목상권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오래된 풍경과 만나고 있는 이곳에 새롭게 세워질 경암은 재단사무실과 경암학술 시상식이 이뤄질 경암홀이 계획된 사옥과 경암의 정신을 가득 담고 있는 70여년된 선생의 사택으로 각 공간들이 역사와 문화의 풍경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되었으며 내부마감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위 밭을 경작하듯 수 십 년간 땀 흘려 이룬 재단의 선행처럼, 새로운‘경암’의 공간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합니다.

WORKS

동숭동 근린생활시설, 서울

Dongsung-dong Building, Seoul

동숭동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 기둥, 옹벽 골조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상 1층은 설계 개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으로 1920년대 지어진 관사주택이 있었습니다. 공사전 실측 및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철거하여 부재를 보관중이며, 새롭게 지어지는 건물에서는 과거의 흔적을 담아내고자 지상 1층을 기존 관사주택의 평면 구성을 따르고 당초 자재를 사용하여 마감할 계획입니다. 가치 있는 과거의 흔적을 새로운 공간에 재해석하는 설계 개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자재 관리 및 공정 관리를 면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WORKS

성서적풍경 명례성지, 밀양

Biblical Landscape Myungrye Sacred Hill, Miryang

명례성지 조성사업은 기념성당과 안내센터 두 부지에서 골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념성당은 현재 성당 진입마당과 강변을 조망하는 동선을 포함하는 외부공간 작업중입니다. 명례성지의 순례자 동선은 안내센터로 시작해서 성지입구를 지나 명례언덕 능선 위에 있는 야외미사마당, 십자가의 길을 지나온 뒤 마지막 순서로 기념성당의 전시실과 본당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진입마당 가운데 자리하고 있던 오래된 수목을 보존하기 위해 성당 출입구를 다소 조정하였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수목 한 그루가 성당 마당의 풍경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안내센터는 현재 콘크리트구조인 휴게소 및 조리실 매스의 골조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동시에 많은 방문자들을 수용해야 하는 만큼 견고하고 안전하면서도 공간과 재료의 개념에 맞는 완성도 있는 디테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WORKS

대전대학교 HRC(제5생활관), 대전

Hyehwa Residential College, Daejeon Univ.

대전대학교 제 5생활관은 현재 사용승인까지 약 3개월 앞두고 마감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창호, 유리, 수장, 목공, 미장, 금속공사와 함께 부대 담장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8월 말까지 사용승인에 필요한 공정을 모두 완료하고, 9월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각 공정의 담당자들과 함께 검토, 토의를 거치고, 작업상 문제점에 대한 주지사항을 철저히 전달하고 검토하고있습니다.

WORKS

강동미즈여성병원 신관, 서울

Kangdong Miz Hospital, Seoul

강동미즈여성병원은 현재 주자창으로 사용중인 본관 서측 여러필지에 기존 병원 시스템에서 개선된 산부인과 기본기능과 추가 의료시설을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병원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존 산부인과병원 시스템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대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각 층간의 연계, 층별 실 배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입지와 좁고 긴 대지현황을 고려해 건축물의 형태와 입면계획 중이며 기계/전기/구조/토목 등 타 분야 기본검토 진행 예정입니다.

WORKS

오전동 근린생활시설, 서울

Ojeon-dong Building, Seoul

의왕시 백운산 끝자락에 위치한 오전동에 다양한 용도의 3채의 건물을 통합하여 계획중입니다. 사무실, 다목적 홀, 세미나실, 휴게실등의 기능들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각각의 공간들을 통합하는 공용공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계획하고, 각각의 매스들이 구조의 역할을 하도록 계획중입니다. 1층은 사무공간, 세미나실, 집무실, 다목적 홀,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용공간을 두었고, 2층에는 숙소, 라운지, 식당등 개인적으로 사용되는 공간을 배치하였습니다. 별도의 건물로 계획되지만 하나의 통합된 목적을 원활히 수용하도록 건물간, 기능간 연결에 유의하면서 설계하고있습니다.

WORKS

시안추모공원 정문

Sian Memorial Park Main Gate, Gwangju, Gyeonggi-do

시안추모공원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개념에 맞게 재정비하기 위해 정문 일대의 정비를 계획 중입니다. 추모공원 전체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서 공원내 천의바람묘역과 소나무묘역의 계획 개념을 이어가는 작업입니다. 단순히 경계를 짓는 문의 일반적인 의미가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일상공간으로부터 경건하고 정돈된 추모공원으로 전환되는 공간의 매개역할로서의 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죽은자들의 영역으로 접어드는 초입이 되므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적 의미도 포함하여 계획중입니다. 영역으로는 진입로 초입부의 사인 및 정문구조물을 1단계로 보고, 진입로 전반에 걸친 영역으로의 정문을 확장하는 계획을 2단계로 구상중입니다.

WORKS

판교 주택, 판교

Pankyo Project, Pankyo

판교주택은 현재 지상 1층 벽체 거푸집 조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철근 배근 중입니다. 폭염과 소나기가 반복되며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공정에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상 1층 거푸집을 철거하면서 1층의 공용공간의 실제적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건축주와 현장 확인후 남측의 자연과 마당을 마주하는 거실 공간을 최대한 크게 배치하고, 주변공간을 확장하는등 일부계획의 조정이 논의되었습니다. 7월은 장마와 태풍 소식이 있어 안전관리 대책에 신경 쓰며, 지상 2층의 분절된 매스로 인해 다소 복잡한 구조를 잘 체크하며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WORKS

문정지구 복합건물, 서울

Complex Building of Munjeong District, Seoul

대전대 브랜드 확장을 목적으로 시작된 문정지구 복합건물은 지상 13 층, 지하 3 층, 연면적 약 2,500 평의 규모로 6월 중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토목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춰 치료, 회복,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갖춘 한방병원,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센터,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근린생활시설등이 복합적으로 계획된만큼 사전에 면밀히 검토중입니다. 또한 각 기능을 통합하는 공용시설인 공중수목원이 힐링과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제 역활을 할 수 있도록 검토 중입니다.

EVENTS

HAPPY BIRTHDAY!

지난 6월은 안기현씨와 현은수씨의 생일이었습니다. 특히 이로재에서 첫 생일을 함께하는 안기현씨의 생일을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두 분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VENTS

IROJE PEOPLE

'EBS 시청자와 함께하는 세계테마기행'에서 총 지원 453팀 중 113:1의 경쟁률을 뚫고 이규빈 대리의 팀이 선발되었습니다. 각 팀이 여행을 기획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지원받는 프로젝트입니다. 이규빈 대리는 고등학교, 대학교 선후배이자 여행 동반자인 신현재씨와 함께 팀을 이루어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인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여행하는 동안 나이에 관계없이 자유를 만끽하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난 이규빈 대리는 여행 마지막 날 푸야카산을 오르며 바쁜 일상 생활을 잠시 잊고 오로지 여행자의 마음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이번 여행이 청춘의 길에서 뜻깊은 추억으로 자리잡고 일상에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방송은 https://dailymotions.info/view1.php?url=%2F%2Fwww.dailymotion.com%2Fembed%2Fvideo%2Fk1gfX1A8uvN39unAuve%3Finfo%3D0%26logo%3D0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VENTS

이로재 하계 실습 & WELCOME!

약 2년 동안 부산 경암문화재단 현장 감리업무를 담당하였던 최현 차장이 이로재 서울 사무실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이로재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던 최현 차장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또한 6월 말부터 김병준씨가 하계 실습생으로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약 4주간 실습 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실습 기간동안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ARTICLE

PLACES FOR THE DEAD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죽음은 나의 몸뚱이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림자와 같다. 그 어느 것도 태양아래 그림자를 숨길 수 없듯이 태어난 자,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죽음은 단지 슬픔이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삶의 한 과정이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너도, 나도 맞이하게 될 일이다. 그렇다면 죽은 자들의 장소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태도는 어떠한가? 필리핀 마닐라에는 죽은 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쌓아 올려진 시멘트 관들 위로 집을 짓고, 아이를 낳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간을 진화시킨다. 그리고 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안락한 나의 집은 이곳이다. 묘지의 높은 담벼락 너머의 세상이 가장 두렵다”고 이야기한다. 파리의 몽파르나스 묘지는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가는 명소이다. 빼곡한 도시에 조성된 묘지의 수많은 나 무와 무덤의 매력적인 조각들은 도시의 미술관처럼 여겨진다. 나의 가족이, 나의 친구가 잠들어 있지 않아도 그들은 그곳을 찾아간다. 매일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는 길에 지나치는 공동묘지가 있었다. 그 묘지 옆에는 집도 있었고, 놀이터도 있었다. 학교 안에도 묘지가 있었다.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 세상에는 죽은 자들을 대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있다. 문화적으로, 환경적으로, 제도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어떤 이는 물속에 잠들고, 어떤 이는 우주로 보내지고, 어떤 이는 보석이 되어 돌아온다. 한국도 이제는 죽은 자들을 위한 장소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변화해야 한다. 특히 한 사람의 고귀한 죽음이 해결 되어야 할 숫자 ‘넘버’가 되어버린 서울에서의 죽음은 산자들에겐 전쟁이다. 그들을 위한 장소 역시 산자들을 위한 곳 이어야 한다. 산자들과 죽은 자들이 공존할 수 있는 장소와 그것들을 받아들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 글을 읽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관련된 장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죽은 자들의 장소는 나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글/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