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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36 20140602
ISSUE 01

타이구거즈토우 프로젝트, RUBAN COMMUNE

Taigu Gezitou, China

지난 달 2차 브리핑을 마친 타이구 거즈토우 마스터플랜은 중국 산시성 진중시 인근에 위치한 작은 농촌마을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건축주가 자신의 고향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거주, 생산, 연구, 교육, 문화, 상업, 관광 등의 시설을 갖춘 하나의 작은 도시계획입니다.
타이구(太谷)라는 지명처럼 약 40m~50m 높이의 절벽이 동서방향으로 길게 놓여 커다란 계곡을 만들고 있는 계획부지는 지형에 순응하며 만들어진 하천, 철도, 고속도로 등이 절벽과 함께 여러 개의 레이어를 형성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를 따라 마을주민을 위한 공동묘지, 농경지, 이주단지, 중앙공원, 공공시설, 분양용 빌라 및 텃밭 등의 레이어를 중첩하여 놓음으로써 영역을 설정하고 동서방향으로 길게 놓인 영역들을 관통하면서 연결시켜주는 작은 길과 자전거 도로, 물길, 텃밭, 공원 등을 계획하여 도시의 큰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동선이 만나는 곳에는 노드(node)를 만들고, 적절한 공공시설들을 배치하여 마을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영역을 제공하는 것으로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COMMUNE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마을주민을 위한 이주단지와 농경지, 유기농업기술연구소 등의 시설 이외에도 유기농장 체험시설, 와이너리, 스파호텔 등의 관광휴양시설, 맹자모 묘지를 중심으로 한 맹자모 관련 교육문화시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풍경을 지닌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농촌마을이 지니고 있는 멋진 풍경과 땅이 담고 있는 지문(地文, landscript)을 바탕으로 도농복합공동체인 RUBAN COMMUNE을 만들고자 하는 타이구 거즈토우 프로젝트는 7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나면 전체 5단계 중의 1단계 작업으로 포도밭과 마을주변에 식재를 하여 환경을 구축하고, 이와 함께 1단계 구역의 건축 기본계획을 진행하여 올해 안에 토목착공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ISSUE 02

동숭학당

동숭학당 5강은 이진경 교수의 '거주의 존재론, 거주의 윤리학' 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동숭학당의 주제인 '거주'에 대해 보다 본질적인 해석을 해 주시며 수강생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습니다. 이어서 민현식 선생님의 강의로 채워진 6강은 "We shape buildings, thereafter do they shape us?"을 주제로 거주의 본질에 대해 명쾌한 논증을 해주셨습니다. 6월은 노명우 교수와 강혁 교수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ISSUE 03

SHS 강의

5월은 많은 강의로 바쁜 한 달이었습니다. 9일 제주대학교에서 '거주풍경'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특강을 진행하였고, 15일에는 토탈미술관과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강의하였습니다. 이어서 20일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본태박물관 문화강좌에서 강의하였고 크리스쳔 CEO리더십 스쿨에서 강의가 있었습니다. 21일 KIST 창의포럼에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강의는 '미술관 명사 초청 특강'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람객들의 다각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SHS는 '스스로 추방된 자들을 위한 풍경'을 주제로 강의하였습니다. 22일에는 부산교육연수원에서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강의가 있었던 5월은 그만큼 바쁜 한 달이었습니다. 6월에는 대전갤러리아, 해양대학교, 팔봉중학교,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ISSUE 04

SHS 인터뷰

여성중앙 6월호에 SHS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번 기사는 SHS의 건축철학과 요즘 현대건축에 대해 조우석 문화평론가와의 대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대학교 신문사 인터뷰에서는 현재 부산에서 진행중인 감천문화마을 프로젝트와 부산대학교 정문 프로젝트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기사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http://weekly.pusan.ac

WORKS

대전대 제 5생활관 신축설계, 대전

Hyehwa Residential College Project, Daejeon

대전대학교 제5생활관은 실시설계 진행 중입니다. 대전대학교 건설본부 및 HRC운영위원회의 실무자협의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도서 수정작업 진행 중이며 허가관련 세부사항(기계/전기/소방/토목)을 검토 및 반영 중입니다. 현재 실시설계 중간보고 준비 중이며 1차 내역작업을 완료하였고 각 부분의 세부 상세도면작성과 더불어 변경사항에 따른 세부 내역작업 진행 예정입니다. 건축개념을 바탕으로 한 공간구성 추가/조정 및 재료선정과 더불어 외벽/실내재료/조명/조경 디테일 디자인 중이며 건축구조리스트 체크와 토목 흙막이 설계를 진행 중입니다. 에너지절약계획 기준에 맞춘 기계/전기설비 및 건축시스템의 세부사항을 검토 중입니다. 대전대학교 제5생활관(HRC 프로젝트)이 창조적 목표의식 아래 약 1,200 여명이 함께할 ACADEMIC MONASTERY로서 통합형 교육의 새로운 제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WORKS

봉하생태문화공원 휴게시설, 김해

Bonghwa Eco-Cultural Park, Gimhae

봉하묘역 인근에 위치한 휴게시설은 골조 및 노출콘크리트 내부벤치 설치공사까지 진행이 된 상황이며 방수공사 및 창호설치 공정을 위해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태공원의 지원시설로 온실과 작업장은 외부 골조공사가 완료되었고 후속 공정인 목구조 설치를 위한 제작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목구조 설치 후 후속공정인 창호디테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토원 휴게시설은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화장실 설계변경이 진행되었으며 변경된 설계안을 기준으로 기초 철근 배근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WORKS

W리조트, 제주

W resort, Jeju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내 부지에 빌라 및 호텔 등이 포함되는 단지를 계획하는 중에 있습니다. 대상지는 중산간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북서 측으로 한라산, 남동 측으로 해양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부지입니다. 전체 대지면적 약 18만㎡에 대해 다양한 규모의 빌라와 호텔을 비롯하여 커뮤니티센터, 채플 및 갤러리 등 전반적으로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입니다. 계획부지의 지형과 대지의 특성 및 식생의 분포를 고려하여 도로, 프로그램 조닝 등 큰 영역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각의 블록을 계획하였습니다. 더불어 기존 풍경 속에 건축물이 배치되도록 하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계획안이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6월 초 참여건축가(7인)와 건축주와의 현장답사 이후 건축적 개념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조경계획 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WORKS

대전대학교 리모델링, 대전

Remodeling of Daejeon Univ., Daejeon

대전대학교 리모델링은 “대전대학교 교육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설립 초기의 건물들을 개/보수하여 학교의 오래된 공간을 되살리는 프로젝트입니다. 1단계 계획으로 3개동(2,4,11호관)에 배정된 여러 학과를 재배치하고 이에 따른 강의실, 실습실 등의 학업공간의 환경개선 및 새로운 공용공간 계획을 진행하였습니다. 건축 및 기계/ 전기의 1단계 계획이 마무리 되었으며,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여름 방학기간 동안 1단계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수십 년 간 쌓여온 학교의 열정만큼 수많은 흔적들이 가득한 이 공간들이, 다시 학생들의 열기로 되살아 나기를 기대합니다.

WORKS

디자인 비따, 파주

design Vita, Paju

파주design Vita 사옥 신축계획은 7월말을 목표로 실시계획 진행 중으로, 전기 및 기계 설비 계획을 반영하여 평면 조정 중에 있습니다. 6월초 구조계획을 반영하여 평면 및 단면 조정예정입니다. 디자인 비따 업무특성에 따른 사무실 (3,4층) 레이아웃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임시로 사용할 2층 사무실 레이아웃도 함께 고려하여 가구계획 진행 중입니다. 공간의 위계와 빛을 고려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 조명계획을 하고 있으며, 디자인 컨셉에 맞는 디테일에도 꼼꼼하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WORKS

파주 명필름 사옥, 파주

Myeong Film, Paju

파주 명필름 사옥 신축현장은 사무동 지상 2층 바닥콘크리트 타설이 완료되었습니다. 지상 층부터 본격적인 칼라노출 콘크리트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지난달 3차례에 걸쳐 진행된 MOCK-UP TEST결과를 토대로 입면에 대한 최종 공사진행 방향을 확정하여 공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6월 중순경 지상 1층에 대한 칼라노출 콘크리트 품질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닥면적이 큰 이유로 인해 동 별로 타설 공정이 진행 될 예정이며 6월 중순경 부속 동에 대한 지상2층 바닥콘크리트가 진행 될 예정에 있습니다. 아울러 지하층에 대한 방수공사 및 후속공정이 맞물려 진행 될 예정입니다.

WORKS

서초동 삼양화학 사옥, 서울

Samyang Office Building, Seoul

삼양화학그룹 신사옥 공사현장은 지상4층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이 완료 되었으며 6월 중순경 지상5층 슬라브 타설을 위해 내부 벽체 철근 배근 및 거푸집 설치 작업 중 입니다. 지하층 외벽 방수공사, 소화 배관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6월 부터 조적 공사도 함께 진행 될 예정입니다. 외벽에 칼라 노출 콘크리트 공사를 계속적으로 진행함에 있어 배합비 관리, 안료 관리 등으로 칼라 콘크리트에 대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 및 지하층 작업을 위한 안전 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WORKS

리움메디, 대전

Rium Medi, Daejeon

대전 리움메디 신축현장은 지하 2층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하 2층 옹벽부분의 철근 배근 조립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6월 첫 주 타설 예정에 있습니다. 건축공사 진행과 더불어 전기, 설비 공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품질관리 및 예상공정에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WORKS

판교 주택·근생, 판교

Pankyo Project, Pankyo

판교주택 공사현장은 옥상 층 벽체 및 계단실벽체 콘크리트 거푸집 공사 중입니다. 6월 중순경 골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외벽 칼라 노출 콘크리트 공사 품질관리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골조공사가 완료되면 단열 및 방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가구 및 수전, 창호 등 최종 결정된 부분에 맞추어 건물 내, 외부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은 지하1층 벽체 골조 공사 진행 중이며 지하층 골조공사가 완료될 계획입니다.

EVENTS

WELCOME!

이로재에 새 식구가 입사하였습니다. 오은주씨는 경력직으로 이로재 생활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유쾌한 성격 덕분에 이로재 식구들과 금방 가까워질 듯 합니다. 오은주씨의 입사를 이로재 식구들이 모두 환영합니다!

EVENTS

이로재 하계 실습

이로재 하계 실습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 초부터 가장 먼저 실습 프로그램을 시작한 김민영씨, 6월 초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 김지호씨와 정인영씨가 약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실습을 진행합니다.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열정적인 태도로 업무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음달에는 3명의 실습생이 추가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실습생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EVENTS

HAPPY BIRTHDAY!

5월은 김성희 소장님과 하상준씨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이로재 식구들 중 유일한 5월 생일자이셨던 김성희 소장님 곁에 신입사원 하상준씨가 함께하게 되어, 기쁨과 축하가 배가 되었습니다. 두 분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 한 해 원하는 바 다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ARTICLE

목표, 달성 그리고 성공에 대한 고찰

당신은 현재 어린 시절 당신이 그리던 미래의 모습과 얼마나 일치한 삶을 살고 있는가?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여러분은 어떠한 일을 시작할 때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며 사는 편인가? 그렇지 않은 편인가?
우리는 어린 시절 주위 어른들로부터 '성공하기 위해서는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세운 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살아왔던 것 같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 할 수 없기에 어느 것 하나라도 확실히 방향을 잡은 채 나아가야 리스크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성공한 사람 또한 많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여러분의 옛 경험들 가운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인생에 있어 큰 성공을 이룬 경험에 대해 10가지만 생각해 보자. 10가지가 너무 많다면 5가지만이라도 생각 해 보자. 아마 생각을 해 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John D. Krumboltz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야기 한다. 성공하는 비결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 하나만을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닌 불확실해 보이는 많은 상황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꾸준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낙관적이고 유동적으로 변화 가능한 사람이 한 가지에 고착된 사람보다 훨씬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젊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시대이다. 스스로 정한 목표, 주위 사람들이 기대하는 시선, 남들만큼의 성공은 해야지 하는 생각들... 이 외에도 많은 요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실패를 안겨주는 것이 아닐까? 오늘 우리에게 일어난 우연적인 사건을 한번 생각 해 보자. (혹은 가장 최근의 우연적인 사건들 중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을 하나 생각해보자.) 그 우연적인 일을 우리는 어떻게 대처 하였는가?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행운과 같은 우연을 필연 혹은 기회로 만드는 사람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우리일 수도 있다. 대신 우리는 누구보다도 호기심을 가지고, 인내심 있게 상황들에 대해 융통성 있게 대처하며, 긍정적인 의미를 찾으며 불확실에 대해 도전을 하는 우리 말이다.
글/ 하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