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Vol. 137 20140707
ISSUE 01

대학수도원, 대전대 제 5생활관 신축설계, 대전

ACADEMIC MONASTERY, Hyehwa Residential College Project, Daejeon

대전대학교 제 5생활관은 RC(Residential College)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숙사, 교육시설, 편의시설이 융합된 새로운 학생 정주여건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계획부지는 약 12,500㎡(약 3,800평) 규모로서 대전대학교의 동남쪽 차없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공학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동쪽 약 15m 아래쪽 레벨에 8m도로가 계획부지를 관통하고 있으며 그 도로 동쪽 약 12m 아래쪽 레벨 대지경계에 25m 도로가 면하고 있습니다. 연면적 약 7,800평의 공간 프로그램 중 3,800평은 이로재에서 나머지 3,800평은 매스스터디스에서 공동 협약에 의해 각각 계획되고 있습니다.
ACADEMIC MONASTERY IN FOREST 라는 계획개념을 화두로 기존에 조성된 자연 속에 기숙사와 공용시설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학생정주공간을 구성하고 있으며 대전대 전체 마스터플랜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대지를 가로지르는 상부 핑거형, 25m 도로의 소음을 차단하는 판상형과 타워형의 세 가지 타입의 기숙사동을 배치하고 차 없는 거리와 25m 도로 사이의 나무들을 최대한 살려 공용시설을 배치하였습니다. 숲속의 다양한 외부공간과 함께, 수도원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내부 공간이 특별한 환경을 만듭니다. 국내/외 여러 대학에서 RC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각 대학의 특성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감안하여 대전대학교의 새로운 도전에 부합하는 학생 정주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RC프로그램과 공간계획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ISSUE 02

SHS 강의

6월 9일 대전 갤러리아에서 강의를 시작으로 10일 온지음 강의, 부산 해양대학교에서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11일에는 서산에 위치한 팔봉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이 있었습니다.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는 건축 꿈나무들의 멘토로 강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강의를 마지막으로 6월 강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6월은 해외 강의 또한 많았습니다. 중국 건축 잡지인 UED의 요청으로, 지난 6월 6일 중국 썬전에 있는 완커중심의 본사 콘서트홀에서, 7일에는 베이징의 CBC센타에서 두 차례 강의가 있었습니다. 모두 1000여명이 참여한 이 강의는 완커중심에서 강의를 진행했던 많은 외국건축가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강의였다는 평판도 받았습니다. 16일에는 에디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대학교, 19일에는 아다마과학기술대학에서 각각 강의가 있었습니다. 두 차례의 이번 강의는 에티오피아 건축가들과 공과대학 학생들 그리고 일반 교직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안겨준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ISSUE 03

경향신문 연재

지난 18일, 경향신문에 SHS의 글이 연재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를 제목으로 한 이번 글은 '불의에 항거하는 것은 기념탑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여야 한다' 를 제목으로 세월호의 참극에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SHS는 제주의 백조일손지묘(百祖一孫之墓), 독일 하르부르그의 홀로코스트 기념탑을 예로 들며 결국은 무너져버릴 인공 구조물을 세워 사건을 추모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기억 속에 새겨야 할 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ISSUE 04

동숭학당

지난 동숭학당 7강은 사회학자인 아주대학교 노명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1인 가구의 주거/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의 거주 풍경에 대해 깊은 성찰을 들려주셨습니다. 이어서 8강은 경성대학교 강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건축역사와 이론, 그리고 현대건축 비평에 주목하고 있는 강혁 교수는 "테크놀로지와 새로운 거주 양식"을 주제로 강의하였습니다. 7월은 조은 교수와 이상해 교수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WORKS

경암교육문화재단 신축설계

KyungAhm Education&Culture Foundation, Busan

경암교육문화재단은 평생 이룩한 결실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려는 경암 송금조 선생의 뜻에 따라 2004년 설립된 재단입니다. 인재양성과 학술진흥, 문예창달을 통해 국가발전과 인류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매년 다양한 후원과 시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암교육문화재단은 부산 교통의 중심지이자 금융, 유통, 문화 등이 가장 활발한 서면로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축설계는 4개의 필지로 분할되어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현재 대지를 부분적으로 합필하여, 문화/공연/전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단사옥과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대지분석 및 법규검토에 따른 기본계획이 진행 중이며, 구조/토목/기계/전기 분야의 협의 또한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위 밭을 경작하듯 수 십 년간 땀 흘려 이룬 재단의 선행처럼, 아름다운 공간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열매 맺길 기대합니다.

WORKS

제주 빌라 프로젝트, 제주

Jeju Villas Project, Jeju

제주 빌라 프로젝트는 전체 대지면적 약 18만㎡에 대해 다양한 규모의 빌라와 호텔을 비롯하여 커뮤니티센터 및 채플 등 전반적으로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입니다. 지난 달 참여건축가(7인)와 건축주와의 현장답사 및 1차 미팅에서 건축가별 계획영역을 확정짓고, 계획지침을 공유하여 현재는 기본계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로재는 전체 단지 중 초입부의 콘도미니엄과 중심부의 커뮤니티센터 및 호텔시설, A블럭 단독주거28세대를 담당하였습니다. 건축물은 계획부지 안에 풍경처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획하여 각각 다른 건축가들의 건축형태나 재료 등의 특성을 부각시키기도 하며 동시에 단지전체의 질서를 부여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주 공간 내부적으로는 중정을 중심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공간계획을 하고, 테라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외부와의 연계도 고려한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7월 중순 개별 건축가들의 기본구상을 취합·정리하여 1차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WORKS

부산대학교 정문 및 진출입로 개선사업

Project in Busan National Univ., Busan

부산대학교 정문 및 진출입로 개선설계는 1차 계획 설계 보고 이후 실무협의와 학내 의견수렴을 거쳐 계획 안을 발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학으로 들어가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부산대학교를 지칭하는 효원, 문창대 및 진리, 자유, 봉사의 건학 이념을 담고, 차량 및 보행동선, 조경 식재, 미디어 월, 홍보안내실 등의 현실적인 계획에 대해서 좀더 면밀히 검토하여 해결하고자 합니다. 부산대학교의 상징공간이 되고, 주변 도심과의 소통공간으로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WORKS

태원완커센터 프로젝트, 중국

Taiyuan Wanke Center Project, China

태원 완커센터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있는 27층 규모의 건물로 중국 산시성 태원시 장평대가 서쪽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부지에 위치한 복합시설입니다. 내부광장을 중심으로 지상 3층까지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고 상부에는 4개의 타워로 구분하여 업무시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올해 초에 북측 주거단지계획이 시작되면서 두 대지를 이어주는 광장, 주거단지 입구의 상업건물, 남측 대로변에 있는 도시공원까지 계획영역을 확장하여 일대를 하나의 복합상업단지가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지난 5월에 건축과 인테리어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입니다.

WORKS

디자인 비따, 파주

design Vita, Paju

파주design Vita 사옥 신축계획은 실시계획 진행 중입니다. 7월 말까지 1차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략적인 공사내역 후 2차 실시설계에 반영 될 것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항은 외부 방문객 및 직원의 편의를 고려한 엘리베이터 추가계획과 엘리베이터 반영으로 늘어난 층별 공용부분에 대한 사항입니다. 또한 조경부분은 파주출판도시 2단계 지침에 따라 지정재료를 사용하며 디자인비따 건물과 어울리는 컨셉에 맞춰 조정 중에 있습니다. 전체 예상공정은 2015년 2월 착공하여 9월 완공을 목표로 하여 진행중입니다.

WORKS

파주 명필름 사옥, 파주

Myeong Film, Paju

파주 명필름 사옥 신축현장은 지난 20일 부속동 지상 2층 바닥콘크리트 타설이 완료되었으며, 27일 사무동 지상 3층 바닥콘크리트 타설이 완료되었습니다. 7월 말 골조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장마철로 인하여 골조공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방수 및 설비등 내부 후속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 가구 및 발주처 직발주 공정들에 대해 발주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중입니다.

WORKS

판교 주택·근생, 판교

Pankyo Project, Pankyo

판교주택 공사현장은 골조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내 방수 및 단열공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 창호 설치 및 금속마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외부 콘크리트 품질 유지를 위한 발수제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가구 및 수전, 창호 등 최종 결정된 부분에 맞추어 건물 내,외부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판교 주택은 8월 말에 입주 예정이며, 예정공기에 맞추어 공사가 진행되도록 사전준비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판교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은 지상 1층 슬라브 골조 공사가 완료되었고 차주 2층 벽체 타설 과 창호 및 외부 금속공사 디테일 도면검토 및 자재샘플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WORKS

서초동 삼양화학 사옥, 서울

Samyang Office Building, Seoul

삼양화학그룹 신사옥 공사현장은 지상6층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이 완료 되었으며 7월 중순경 지상7층 슬라브 타설을 위해 내부 벽체 철근 배근 및 거푸집 설치 작업 중 입니다. 지하층 조적공사 및 덕트 배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 및 지하층 작업을 위한 안전 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WORKS

리움메디, 대전

Rium Medi, Daejeon

대전 리움메디 신축현장은 지하 2층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하 2층 옹벽부분의 철근배근조립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조립완료 후 거푸집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시설은 기계식주차장 PIT층은 5단띠장, 지하2층부분은 3, 4단띠장 해체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가시설에 대한 안전확인 및 장마에 대비하여 우수유입으로 인한 안전관리에 대한 조치를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EVENTS

WELCOME!

이로재에 새 식구가 입사하였습니다. 새 식구가 된 김승동(제이콥)과 신영씨는 6월 마지막 주부터 이로재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김승동씨는 작년 여름 이로재에서 실습하고 졸업 후 이로재에 신입사원으로 지원하여 입사하였는데요, 그래서 반가움이 더욱 컸습니다. 신영씨는 홍콩과 미국 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말이 조금 서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금새 가까워졌습니다. 두 분 모두 이로재 식구가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VENTS

이로재 하계 실습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로재 하계 실습 프로그램에 추가 실습생이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6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김신혁씨, 정덕규씨, 임은진씨, 김형준씨는 약 6주에서 9주간 함께할 예정입니다. 바쁜 업무를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서포트하며 배우는 실습생 덕분에 이로재 식구들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고 나누는 이 시간이 실습생 모두에게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월에는 두 명의 추가 실습생이 근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VENTS

이로재 모임

지난 20일, 고단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기 위해 사무실 근처 이화동에서 이로재 식구들이 가벼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해질녘 노을을 함께 감상하며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직원들과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틈틈이 갖는 이런 시간을 통해 서로 속내를 털어놓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으면 합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 이로재 식구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ARTICLE

긴장감

적당한 긴장감을 늘 유지하며 사는 사람이 좋다. 그런 이들에겐 기분좋은 활력과 삶을 대하는 바른 태도, 고유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 클라우드의 발코니 -

클라우드의 발코니 라는 닉네임 가진 N사 블로거의 글이다. 긴장감(緊張感)은 사전적 의미로, '긴장 : 마음을 조이고 정신을 바짝 차림' 과 '감 : 느낌이나 생각'이며 합성어이다. 긴장하는 상태는 의학적으로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라는 낳지 않는 병을 안겨주며, 심적인 스트레스는 노화의 근원이며,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멘탈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 긴장감은 다분히 사람에게 해로운 감정으로 보여지는데, 왜 그는 긴장감을 늘 유지하는 사람이 좋다고 했을까. 모든 것에는 존재의 이유가 있듯이, 긴장감이란 것도 우리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인 것은 다분한 진실이다. 긴장감이 없다고 함은 사람의 사는 것에 질서가 없어지는 것을 경험한 바이며, 긴장감 없는 삶은 다소 지루한 일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결국 긴장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이것이 마음의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의 말처럼 적당한 긴장감으로 좋은 활력소를 만들고자 함에 있어서 동의하는 바이고, 누구에게나 적당함의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긴장감의 영역 내에서 나를 다스리는 것이 다소 피곤한 일인 듯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나의 삶을 생기있게 만들어 주는 것을 느껴본다.
그리고 나는 삶의 에너지를 높여줄 한가지 팁이 여기에 있다.간단하다. 숨을 잘 쉬는 것이다. 숨을 쉬면서 내가 가졌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한번 일어나는 것이다. 흉광이 다 차오를 때까지 코로 숨을 마시고, 천천히 코로 다시 그 숨을 내시면서, 내가 내 어깨에 올려놓았던 것, 머리에 쌓아둔 고민들도, 유지했던 긴장감까지 모든 것을 내려놓자. 그 후에 다시금 숨을 들이쉬며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본다.

글/ 오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