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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8 20121203
ISSUE 01

차의과학대학교 생활관 준공

Dormitory, CHA University., Pocheon

포천시 동교동 차의과학대학교의 생활관이 준공되었습니다. 차의과학대학교 생활관은 2001년 수립한 차의과학대학 캠퍼스 전체 마스터플랜의 개념에 맞추어 설계된 생활관으로, 전체 학교 부지를 관통하는 CAMPUS SPINE의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생활관은 학생 기숙사의 기능과 연수원의 기능을 같이 수용하고 있는데,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수도원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주 개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건물의 형태는 기단부 (주차장, 학생공용시설) 위에 3동의 분리된 형태가 동서로 평행을 이루는 형태로 놓여져 있으며 건물 사이의 공간을 두어 마당을 형성하였습니다. A동과 B동 사이의 공간은 학생식당에서 연결되는 외부 마당으로, B동과 C동 사이의 공간은 연수원의 외부 마당으로 구성됩니다. 이렇게 생기는 5개의 외부 마당은 해룡산과 지형적으로 연계성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지상 2층과 남측의 도서관을 브릿지로 연결하여 두 건물의 기능적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생활관의 저층부는 학생 공용공간, 2층부터 7층까지는 학생 기숙실로 구성되며 C동은 연수시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주요한 외장마감재는 최근 완성된 약학대학과 기존 교사동의 주재료인 벽돌 및 내후성 강판을 더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현재 입주가 시작된 생활관이 일반적 시설 기능의 수준을 넘어서 영성적 가치를 진작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ISSUE 02

SHS 강의 시리즈

11월, 많은 해외 일정 속에서도 SHS의 강의 시리즈는 계속되었습니다. 15일에는 양화진문화원 목요강좌에서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강의하였고, 22일에는 인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특별초청 교양강좌로 열린『인본주의(人本主義)』강의에서 강의하였습니다. 29일에는 장로회신대학교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교회적 건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도 계속되는 강의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ISSUE 03

로커스 디자인 포럼, '서(書)축(築)전' 참가

지난 11월 7일부터 시작된 로커스 디자인 포럼, '서(書)축(築)전'에 한국 대표 건축가로 SHS가 참여하였습니다. '서(書)축(築)전'은 서적의 긴 전통과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로 구성된 팀이 '책'을 테마로 다양한 해석과 접근을 통해 제작하여 전시하는 국제전입니다. 한국 대표 건축가로 참여한 SHS는 북 디자이너 홍동원과 한 팀으로, 건축 작품 '사야원'을 주제로 한 작품 책을 출품하였습니다. 그 밖의 일본의 대표 건축가라 불리는 세지마 카즈요, 중국의 팡시아오펑 또한 참여하여 아시아 대표 건축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의 힐사이드 포럼에서 진행되었으며, 2013년에 한국과 중국 등에서 순회전시가 있을 예정입니다.

ISSUE 04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출간기념 특강

SHS의 신간,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가 출간 이후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출간 기념 특강 및 많은 인터뷰 요청이 있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강연회가 열렸고, 30일에는 알라딘에서 주최하는 인문교양 특강으로, '승효상과 떠나는 인문 건축여행'을 주제로 강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강의는 페럼타워에서 한겨례 신문 구본준 기자가 진행을 맡아 관객들과의 열띈 소통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12월에는 신간을 주제로 KBS 라디오 인터뷰 녹음 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현재 각 서점의 대중, 예술 부분과 인문 부분에 4주 연속 베스트셀러 대열에 있습니다.

WORKS

양평 쇳대 박물관, 양평

Yangpyeong Lock Museum, Yangpyeong

경기도 양평에 계획중인 쇳대 박물관 프로젝트는 기본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쇳대 박물관은 수집품을 전시하는 기존의 박물관 형식에서 벗어나, 철물공방과 전시장이 함께 운영되어 수집품과 제작물을 함께 전시 할 수 있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갖추게 됩니다. 주어진 대지 조건이 산기슭에 위치하여 경사가 심하고 산림이 조밀하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세를 살리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철물공방, 박물관 2개동, 박물관과 연계된 아트샵, 전통한옥과 개인주택 등의 프로그램을 지닌 5개동을 배치하였습니다. 각각의 건물이 지닌 프로그램들이 상호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동선연결이 이루어지도록 평면 계획 중에 있습니다.

WORKS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지원시설, 김해

Ecologic Culture Park, Bonghwa Village, Gimhae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은 국가지정 묘역 주변을 정비, 조용한 휴식과 사색의 공간 조성, 풍부한 생태를 보여주는 수생식물원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문객의 휴식과 생태체험을 위해 묘역 진입광장의 휴게시설과, 수생식물원의 부대시설인 온실, 작업장/실습장이 계획되었습니다. 각각의 건물들은 개별적인 오브제로 드러나기 보다는 풍경의 일부가 되도록 건물의 일부를 땅 속에 묻히게 설계되었습니다. 11월 중순에 실시설계 마감과 브리핑이 있었으며 2013년 4월에 착공예정입니다.

WORKS

말리부 프로젝트, LA

Malibu Project, Malibu, LA

말리부 프로젝트는 전면에는 Malibu beach, 후면으로는 산등성이가 한 눈에 보이는 대지에 주택 두 채와 게스트하우스 두 채를 설계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기본 설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흐름을 유지하며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평평한 ‘고원’ 위에서 미적, 그리고 기능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풀어내며 자연과 조화될 수 있도록 설계 중에 있습니다. 지난 10일 B구역 주택의 아이디어 스케치에 관해 LA측과 화상브리핑을 순조롭게 진행하였고, 23일 1차 최종 제출을 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B구역 옆에 위치한 A구역에 또 하나의 주택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 또한 동일한 주제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WORKS

서초동 업무시설, 서초

Park&Office, Seocho

삼양화학 본사사옥으로 사용하게 될 업무시설로써 지구단위계획상 북측에 조성될 공원과 연계하여 공원 속의 오피스, 오피스 속의 공원이라는 개념으로 설계를 진행하였으며 11월 중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이날 건축위원회 심의에서는 '일반 건축물이 공공에 어떤 방식으로 얼만큼 기여할 수 있는가?' 라는 주요 논의 사안이 있었습니다. 현재 삼양화학 사옥은 대지경계선에서 동, 서, 남측으로 건축한계선을 3m 후퇴하고, 건축물 외벽은 건축한계선에서 3m 더 후퇴시켜 총 6m이상의 공공 통행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측의 통행로에는 공개공지를 함께 계획하여 북측 공원에서 건물의 정면인 남측으로 이어지는 보행로의 연속성을 확보하였고 북측 공원에 면해 있는 1층을 필로티로 계획하여 동, 서로 연결되는 보행공간이 확보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WORKS

황산 주거단지 프로젝트, 황산

Huangshan Residential District Project, China

황산 주거단지 프로젝트는 지난달 초에 기본 마스터플랜에 대해서 황산시 계획국과의 협의가 있었습니다. 계획부지의 지형을 읽고 대지의 특성에 맞게 블록을 나눠 배치한 계획안 및 건물 유형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주거뿐 아니라 갤러리나 예술인 공방 등 아트빌리지로서의 전반적인 기능을 위해 외부공간의 연계 및 조직도 매우 중요하며, 유서 깊은 도시의 특성상 전통 건축양식인 '휘' 요소도 반영되어야 합니다. 현재 면적, 층수 등의 규모 및 주차계획 등 기본 마스터플랜을 조정 중이며, 곧 현지 설계원과의 협업을 통해 상세 마스터플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WORKS

청천교회, 인천

Chungchun Church, Inceon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청천교회는 기본설계 검토 및 실시설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본설계에 대한 분야별 계획의 경제성을 검토 중이며, 동시에 심의접수를 위한 행정협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도시 및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의 교회로서 형태와 공간 구성에 대한 설계개념을 유지하며 건물의 내부계획과 함께 입면 및 조경 등의 외부 공간계획을 관련업체 협의 및 사례조사,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협의를 통해 도로 및 대지, 건축물의 다양한 법적 조건을 충족하며, 교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공간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WORKS

한솔병원 소화기센터, 송파

Hangsol Hospital, Songpa

한솔병원 소화기센터 신축공사 현장은 현재 옥탑층 슬라브 철근까지 완료되었으며 12월 중으로 콘크리트작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 일정과 맞추어 노출콘크리트 표면상태 및 샘플룸을 준비하여 최종 확인과정을 거쳐 후속공정이 동절기 공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진행 중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티타늄과 창호주변의 디테일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지하 층은 건식벽 및 도어 프레임 작업 중이며 일부 벽체 이동 등 조정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WORKS

부여주택, 부여

Buyeo Residence, Buyeo

부여주택은 현재 외벽 노출콘크리트 거푸집을 제작 중입니다. 거푸집 설치 작업이 건물의 윤곽을 드러나게 하고, 주변과 외관 상 어울리며 조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가 건물 외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기초 콘크리트 타설 시 샘플 시공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시공방법을 확인하고 논의하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담한 규모의 건물인 만큼 더욱 정교하고 세세한 주의를 바탕으로 건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현재 골조 공사 및 실내 마감 공사를 준비 중이며 계획된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 중입니다.

EVENTS

GOOD BYE...

3년 동안 이로재와 함께한 윤보현 대리가 11월을 마지막으로 이로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이로재와 오랜기간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윤보현 대리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질 듯 합니다. 좋은 선배, 그리고 책임감 있는 동료로 이로재 식구들에게 항상 기억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꿈을 향해 새 출발을 하게 된 윤보현 대리의 멋진 앞날을 이로재 식구들이 응원합니다.

EVENTS

HAPPY BIRTHDAY!

11월에 생일을 맞이한 정효원 실장과 김인한씨, 민소정씨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김인한씨는 북경 이로재에 파견근무를 나가 아쉽게도 이로재에서 생일을 함께 할 수 없었지만, 북경 이로재 식구들과 북경에서의 의미있는 첫 생일을 보냈습니다. 세 분 모두에게 뜻 깊고 행복한 생일이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생일을 축하합니다!

EVENTS

환영합니다!

북경 이로재의 새로운 식구들이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21일에는 주림영씨가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올 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영문학을 졸업한 주림영씨는 북경 사무실에서 홍보 및 번역, 기획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26일에는 정솔민씨가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정솔민씨는 대학 재학 중 이로재에서 인턴활동을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상해 교통대학 출신의 신입사원입니다. 현재는 서울 이로재에서 수습 기간을 거쳐 12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북경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입사 하자마자 열정적으로 선배들과 협업하며 중요한 일을 수행해 가고 있는 두 분의 앞 날이 기대됩니다. 이로재 식구가 되신걸 환영합니다!

ARTICLE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등으로 대표되는 SNS는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GlobalWebIndex의 지난 9월 발표에 따르면 페이스북 가입자가 10억명, 트위터의 경우 5억명을 넘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SNS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SNS는 사회적•경제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에 발빠르게 전해지며 불과 4개월만에 8억뷰를 넘고 세계 동영상 최다클릭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K-POP의 전통적인 해외진출방식을 따르지 않고 별다른 홍보 예산없이 글로벌신드롬을 작성한 싸이야말로 SNS의 파급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SNS의 정보는 빠른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여론형성에 효과적이라 미국이나 우리나라 대선경쟁에서도 이용되며, 기업들의 마케팅수단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나 역시 여느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SNS의 개인계정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새로운 정보를 보다 빨리 들을 때도 있는가 하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자주 만날 수 없는 국내 지인들은 물론이고, 미국 지인과도 매일매일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유명인과 페이스북 친구가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와 맞팔(서로 간 following하는 것)을 하거나 EBS스타강사 등으로부터 답글을 받을 때면 그들과 부쩍 친해진 기분이 들기도 한다. SNS가 이 시대의 영향력 있는 문화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그러나 SNS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되거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도 전에 거짓된 정보가 퍼지기도 하고, SNS 접속 시간이 늘면서 정작 현실인맥과의 대화시간은 현저히 줄었다는 보고도 있으니 이 또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일명 SNS 피로감이라 하고 싶다. 모든 사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 이 피로감을 줄이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나만의 방침을 세운다면 SNS문화라는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고 안전 항해를 계속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글/ 신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