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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anmen Historic Area Rejuvenation B7 C5 B14 Block Preliminary Design
현재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북경 곳곳에 일어나는 수많은 크고작은 개발사업중 가장 주목을 받고있는 곳이 바로 북경 천안문 광장 앞 前門일대이다. 이로재는 지난 4월부터 소호차이나와 함께 이곳 재개발에 참가해 작업을 해오고 있다. 프로젝트는 크게 전문대가와 그 한 켜 뒤로 존재하는 후통과 사합원으로 구성되는 블록들의 집합으로 도시가 형성된다. 약 800미터 길이에 달하는 전문대가는 이번 계획으로 인해 북경에서 두번째의 보행자 전용구역으로 탈바꿈 하게 되며, 대로 양편의 역사적인 건축물은 거기에 원래 존재하던 재료 및 건축언어를 바탕으로 복원 및 새로 지어지게 된다. 내년 올림픽까지 부분 완공이라는 중국적인 스케줄 속에서 설계와 동시에 허가작업 및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계획에 있어서는 기존 도시가 가지고 있던 흔적과 기억들을 존중하고 재해석 하여 지적대로 건축물의 볼륨과 외곽을 형성시켜 북경의 도시공간 기본요소인 후통과 사합원을 원래 그곳에 존재하던 공간적 구성으로 살리어 현대적인 프로그램에 매치시킴으로서 원래 도시가 가졌던 기억이 공유되면서 새로운 도시의 생활이 영유되는 역사적인 아시아의 중심-북경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 7월 마스터 플랜과 전체 모형을 완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건축 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작성하였다. 이후 담당 건축가 별로 개별 블럭들에 대해 설계가 진행중이다. 이로재는 현재 3개 필지 대지면적 19,000평방미터에 대해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중 특히 상업거리로 유서깊은 鮮漁口街쪽은 전체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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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 한국예종합학교 출강
SHS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한국예술종합대학 미술원 건축과에 출강합니다. 1학년 설계와 함께 도시구조에 대한 과목을 가르칩니다.
SHS, 미국출장장
지난 8월 초 미국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에선 11월에 있을 프린스턴대학 강의를 앞두고 학장과 스탠알랜과의 만남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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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
대전대학교의 30주기를 기념하고 대학본부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기념관의 설계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대학본부의 기능을 수용하고 있는 지산도서관의 서측 부지에 계획될 예정인 기념관은, 캠퍼스내 동선흐름의 중심에 위치하게 되어 하나의 건물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교통체계와 또하나의 지형을 재조직한다는 개념으로 계획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기오헌에서 계획한 전체 마스터플랜과도 일맥상통하며 서측정문에서 시작되는 보행광장과의 연계도 중요한 설계요소로 보입니다. 지난 13일 현장에서 개념구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약 1년후 착공을 예정으로 기본계획부터 진행중에 있습니다.
탬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종로구 견지동에 탬플스테이 통합 정보센터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부지가 인사동길과 연결되어 있고, 또한 조계사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인사동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정보를 얻고, 조계사까지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국의 탬플스테이에 관한 홍보 및 안내시설 이외에도 불교관련용품의 신상품 전시 및 판매, 까페테리아, 사찰음식 전문점 등의 상업시설과 교육 및 참선 등의 문화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지분석 및 법규 검토, 프로그램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여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수원화성역사문화도시
8월9일 자문보고에 8대 핵심사업 내용의 일부 보완사항에 대한 내용 및 8개 학교의 이전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자문보고 이후 최종 수원시장보고를 위한 자문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중에있으며, 특히 8개학교 시설 활용계획의 학교부지활용 검토중 시설로는 한옥호텔, 한옥주거단지, 한옥체험관, 타운하우스등으로 기본 배치에 따른 사업타탕성 검토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추후 일정은 9월초 화성사업소장 보고 준비중이며, 9월 중순 수원시장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창덕궁 관람객센타
창덕궁 주변시설정비 계획의 주요 영역인 주차장권역 정비의 범위에 포함되는 이계획은 9월 30일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일정으로 진행중입니다. 최근작업은 2006년 관계자 자문보고등 기 완성된 기본계획을 일부 수정작업중에 있습니다. 층별 프로그램은 지하1층은 전시장, 오피스, 창고, 서비스공간 지상1층, 2층은 카페, 인포메이션, 매표소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외장재로는 티타늄 및 유리를 주재료로 하였습니다.
전통불교문화센터
지난 7월13일 착공식을 가진 전통불교문화센터는 현재 토목작업을 위한 현황측량작업과 대지 조성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마곡천의 지류로 하천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환경관련조치로 세륜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잦은 비로 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곧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근의 마곡사를 찾는 사람들은 이 불교센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 11월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동탄제일병원
그동안 병원측과의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층별조닝 및 평면배치와 기능이 정리된 기본안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 설계하고있는 동탄 제일병원은 1인실 약 70병동과 산과, 불임치료, 소아과, 유방센터, 내시경센터 및 중앙검진, 의학연구실 및 부대시설을 포함한 약 5,000평 규모의 산부인과 전문 병원입니다. 현재, 적합한 설비시스템을 검토중이며, 2009년 봄 개원을 앞두고 있어 공사일정을 감안할 때, 신속한 실시설계 진행이 요구됩니다.
구덕교회
구덕교회는 골조공사 마무리단계에 있습니다. 선교관동은 최상층 바닥 형틀작업을 하고 있고, 본당은 철골조립을 마치고 입구홀의 형틀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본당은 층고가 높고, 또한 천장의 많은 부분이 노출로 계획되어있어 공사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외장재료인 현무암, 티타늄, 알미늄창호의 업체선정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저층부 노출콘크리트 부분의 보양, 보수에 관한 준비도 함께 진행중입니다.
아티잰사옥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렸던 여름이었으나, 그간 열심히 노력하여 상부층 티타늄판 설치 작업은 마치고, 하부층 외벽 화강석 붙이기 작업도 90% 정도 진행 중입니다. 이제는 내부 수장공사와 창호설치를 하고 끝마무리 작업만 완료하여 9월 중순경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으로 각층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하실 작업에서 어려웠던 점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지하층이라 환기가 부족하여 마치 방수공사의 부실로 누수가 발생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작업에도 애로가 있었으나 이제 비도 그치고 습도도 낮아져서 시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이유정클레르 사옥
잦은 비에도 토공사를 위한 C.I.P. 작업도 마치고 8월 22일부터 흙파기 작업과 코너 스트러트 설치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변도로의 높이가 당초 도면과 다소 차이가 있어 일부 조정하여 1층 바닥 높이도 결정하였습니다. 인접 건물 중 특히 주택에 대하여 소음, 분진 등이 발생하면 민원이 제기 되는 주변환경이기 때문에 앞으로 현장의 환경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9월 초에는 미용장비 및 시스템 조사를 위해 건축주와의 일본답사가 계획중에 있습니다.
마리아병원
마리아병원은 7개월이 넘게 진행되었던 토공사가 마무리가 되고 골조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지에 암반층이 넓게 분포되어있어 당초 예정보다 토공사 일정이 많이 지연되었습니다. 동절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골조공사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공정관리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초바닥을 타설하고 지하 2층 옹벽 형틀제작 및 철근 배근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하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벽돌 등 외장 관련 디테일 검토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설계는 그 동안 교회의 신축부지 정리문제로 잠시 중단 중이었습니다. 교회에서 필요한 space program을 기준하여 지난달 말 목사님께 브리핑을 하였으며 필요한 기능이나 요구조건들을 확정하기 위하여 실무자회의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초기에 계획하였던 프로그램이나 규모에 큰 변화가 있었으며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의 일정은 프로그램이 확정되면 최종 기본설계 안에 대한 내용으로 브리핑을 할 예정이며 곧바로 공사에 필요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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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
7월, 8월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다 보니 올 여름휴가는 예년에 비해 많이 늦은감이 있었는데요. 8월20일 시작된 여름휴가 잘 보내셨는지요? 대부분 고향 집에 다녀오신 분들이 많았고, 몇몇 분들은 일본, 중국 또는 국내여행을 계획 하셨다고 하네요. 긴 여름방학이 있었을 때가 그립긴 하지만, 일주일간 재충전의 시간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검도, 체력단련비 지급
검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9월 부터 체력단련비가 지급된다고 하네요. 물론 결석을 하면 그만큼의 차감이 있다고 하지만,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운동도 하고 수입도 들어오는 꿩먹고 알먹기식이네요.. 더위도 가고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부니 검도하기도 좋은 계절인데요. 그동안 주춤했던 분들도 이제 새롭게 검도를 시작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태호실장 유럽출장 다녀옴
지난 8월 22일-29일 한태호실장은 오산프로젝트 관련 주택공사와 함께 네델란드와 독일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가족과의 여행일정을 취소하고 다녀온 출장이라 가족에겐 조금 미안하다는 한실장님. 강한 햇빛에 얼굴이 까맣게 그을려서인지 더 건강해 보입니다.
9월의 시작에서....
올 여름은 우기라고 할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심한 열대야로 밤잠을 설쳤는데요. 요 며칠새 아침저녁으론 싸늘한 기운이 돌면서 가을이 오는걸 예고해 주는듯 합니다. 9월, 왠지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을 할수 있을것 같은 달입니다. 무언가를 배워보겠다는 각오를 하거나, 살을 좀 빼 보거나, 아니면 운동을 시작해 볼까하는 생각을 갖고 있던 분들 계시지 않나요? 이제 시작되는 9월, 자신만의 터닝포인트를 찾아 생활의 활력을 부어넣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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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에서 느낀 몇가지
1학년때 선배에게 들었다. "내가 고건축 답사를 여러번 가봤는데 다 좋은 곳이긴 했지만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아마 별 망설임 없이 소쇄원이라고 얘기할꺼야.." 뜨겁던 여름 빡빡했던 하루 일정에 마지막이 소쇄원이었다. 그날에 마지막 일정이어서 그런지 지쳐서 말한마디 없이 버스만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피곤에 지쳐 잠들었다가 깨어 내려보니 소쇄원으로 가는 대나무숲이 보였다. 다른세상으로 가는 통로처럼 보였던, 하늘을 향해 쭉뻗은 대나무숲이 내맘을 오랫동안 사로잡은 소쇄원으로 향하는 시작 이었다. 그곳에 대나무는 오랜세월 그곳에서 자리를 지켜온 듯 꽤나 굵은 몸통을 가지고 있었고 큰 키로 지나가는 나를 굽어보며 오랜세월 자신이 지켜온 땅을 쉬이 여기지 말라고 충고하는 느낌 또한 들었다. 소쇄원은 고건축 분류상 별서정원으로 불리우는데 별서정원은 '세속의 벼슬이나 당파싸움에 야합(野合)하지 않고 자연에 귀의하여 전원이나 산속 깊숙한 곳에 따로 집을 지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려고 만들어 놓은 정원'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속세와에 연을 끊고 자연에 몸을 맡긴체 삶을 살고자 하는 지은이의 뜻을 품고 있다. 대나무 숲은 속세와 단절된 소쇄원으로 가는 통로로써 들어오고자 하는 이로 하여금 속세에 묶은 때를 벗어내고 욕심, 시기, 질투 등 모든 세속에 감정들을 정화하게끔 충고하며 또 그렇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숲을 지남으로서 깨끗한 마음으로 소쇄원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렇게 소쇄, '맑고 깨끗하여 시원함'이란 뜻을 유지하려 함이리라. 대나무숲을 지나면 인공적으로 만든 듯 보이는 연못이 눈에 들어온다. 조그마한 물길을 통해 흐르는 이 연못은 좌편으로 흐르는 계곡에 시원스런 흐름과 청량한 물소리에 대비되어 그 정적인 느낌을 한층 더 한다. 발걸음을 더 옮기면 사람 키만한 높이에 담장이 시작된다. 이 담장은 안과 밖을 나누는 담장이란 느낌보다는 소쇄원을 느낄수 있는 여러방법을 선택하게 하는 담장이란 느낌이 들었다. 담장에 왼편에는 길과 평행하게 작은 정자가 하나 놓여있다. 나뿐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누구든 잠시 정자에 앉아 몸을 쉬었을 것이다. 그렇게 자연스레 정자는 사람들을 쉬게한다. 소쇄원에 존재의미가 몸과 마음을 쉬고자 함이 아닌가. 작은 정자이지만 절묘한 배치가 소쇄원에 의미를 한층 더하게 한다. 이 정자를 지나면 계곡물을 가르는 외나무다리를 만나게 된다. 계곡물의 경쾌한 흐름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외나무다리를 지나다보면 우측으로 이상스런 담장이 보인다. 담장이 뚝 끊겨 있고 그 밑둥은 계곡물이 자연스레 흐르도록 뚫려있다. 오곡문이라 불리우는 문과 유수구가 그것이다. 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문은 아니고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개구부라는 본질적인 의미의 문이다. 이 문과 유수구로 인해 소쇄원의 담장은 안과 밖을 나누는 담이 아니게 된다. 안이 밖이고 밖이 안인 그래서 자연을 담아두지도 자연에 묻혀있지도 않은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이 된다. 외나무다리를 지나면 계곡에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광풍각에 다다르게 된다. 사방을 향해 열려있는 광풍각은 굽어보이는 계곡에 물소리와 눈을 감으면 조심스레 들리는 바람소리만으로 들른이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준다. 그래서일까 광풍각은 사방에 대청이 놓여있으며 양산보가 머물렀을 방의 문은 사방 모두 밖을 향해 열리도록 되어있다. 그 역시 나와 같이 광풍각에서 눈을 감으면 들리는 물과 바람소리를 사랑했으리라. 또 앞서 언급했던 인공연못이 다시한번 자연스레 흐르는 계곡과 겹쳐져 보이며 인공과 자연의 이질적이지 않은 결합을 통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소쇄원은 크지 않다. 작고 아담한 정원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볼 수도 있고 못보고 지나치기도 하며, 느끼기도 하고 느끼지 못하기도 하며, 듣기도 하고 그냥 흘려버리기도 하는 무수히 많은 사연을 담고 있다. 그 사연은 공간으로, 소리로, 촉감으로, 시각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지금은 그 모든 것을 다 알아채지 못하지만 내 몸과 마음이 깨끗해져 모든 것을 알아채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글/안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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