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교회  준공

구덕교회가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8일 입당예배를 하였습니다. 2005년 7월에 공모전을 시작으로 8개월여 간의 설계기간을 마치고 지난 2006년 8월에 착공하여 약 1년 10개월의 공사를 하였습니다. 규모는 지하2층, 지상7층 이며 대지면적 511평, 건축면적 305평, 그리고 연면적 1,670평입니다.구덕교회는 약 1000석 규모의 예배당과 사무실, 당회의실, 기도실 및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선교관동이 탄탄한 기단 위에 서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단부는 교육실(소예배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지상1층 부분입니다. 길게 경사진 부지 위에 세워진 기단은 건물이 놓여지는 또 하나의 정연한 땅을 만들어주었고, 그 위에 예배당과 선교관동이 큰 광장(삼거리)을 굽어보는 듯 합니다. 미송널 노출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기단 위에 두 개의 현무암 매스가 광장을 향해서 약간 기울어져 서있는 모습이며, 교통광장 같은 삼거리의 모퉁이에 위치하여 하나의 구심점으로서 종탑을 세우고자 했던 설계의도에 맞게 건물은 광장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본당은 밝은색의 자작합판과 흰색 흡음재로 밝게 마감을 하였고, 강대상이 있는 정면 벽을 미송널 노출콘크리트로 하여 중심을 잡아주었습니다. 흡음을 위한 벽체의 다양한 패턴은 성가'할렐루야'의 악보를 토대로 만들어져 자연스러운 리듬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또한, 선교관동의 최상층에 위치한 기도실 에서는 구덕운동장과 구덕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멋진 경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선교관동 1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삼거리 큰 도로에 면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이며, 바깥을 향해 열려있는 입구마당과 데크마당은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 지역의 커뮤니티센터로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SHS가 태어나서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보낸 교회이고, 또한 부친께서 직접 지으신 어린 시절 살던 집까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뜻 깊은 작업이었고, 완성된 교회를 바라보는 감회가 깊었을 것입니다. 1950년에 설립된 이후로 지역주민들의 종교적, 문화적 활동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해오던 구덕교회의 새로운 모습이 사람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 19회 김수근 문화상 시상식

6월 14일 제 19회 김수근 문화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공간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두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민/손진 (이손건축) 대표의 운문유치원과 김준성(핸드건축) 대표의 한길갤러리가 건축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수상자인 김인철(아르키움) 교수의 파주 웅진 씽크빅 전시회 오프닝이 있었습니다

 

 

경제 잡지< Global Reader 6월호> SHS 소개

경제 잡지 Global Reader 6월호에 SHS를 소개하는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간단한 약력과 작품이 소개 되었으며 그와 더불어"우리의 건축물들이 사라진다" 라는타이틀아래 건축거장 김수근 선생님의 작품이 하나씩 소멸되어져가는 현실과, 우리의 시대를 반영하고 문화를 담아내는 예술, 건축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습니다.

 

 

상해의 종합잡지 <外灘畵報> 5월호

상해의 종합잡지 <外灘畵報> 5월호에 <건축은 사회를 개변한다>는 제목으로 건축공부를 하고 건축사업을 함에 있어서의 각 시대적배경을 설명하고 그 정치적시대와 관련된 SHS의 건축과정과 건축사상에 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SHS의 작품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교회건축의 공간구성과 한국병원건축의 혁신을 가져다 준 SHS의 병원건축설계에 관해 언급하였습니다. 또 일반상업건축과는 다른 조외소호의 컨셉에 대해 서술하고 전문현장을 건축공간박물관으로 만들고 싶은 SHS의 생각을 실었습니다.

 

 

Hyatt < JJ 매거진 6월호>  SHS 인터뷰

JJ매거진 6월호에 SHS와 지산 발트하우스에 관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발트하우스의 마스터 플래너로서 SHS는 보편성과 특별함이 공존하며, 53개의 풍경이 어우러진 마을을 만들것이라는 이 프로젝트의 설계관이 실렸습니다.

 

 

7월호 월간조선 별책부록  <Design Seoul Revolution> SHS 글 게재

월간조선 7월호 별책부록 Design Seoul Revolution에 "내가 만약 서울시장이라면?" 이라는 주제로 SHS의 글이 11페이지에 걸쳐 게재되었습니다. "비움이 없는 도시는 결국 멸망으로 비우게 된다"라는 타이틀아래 전개된 글에서는 서울을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기 보다는 성곽을 복원시켜 역사도시와 신도시로 나누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시면서 아름다운 서울의 탐욕적인 개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셨습니다.

 

SHS 강의 시리즈

지난달에 이어 계속 이어지는 강의와 회의, 출장등으로 꽉 짜여진 스케쥴을 소화하고 계신 SHS. 6월에는 한예종 출강과 더불어 10일 장신대강의, 11일 통일부강의, 20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강의, 25일 대만 Asian  Reality  2008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기조강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부산, 여주, 대구, 사천등 각지에서의 미팅과 중국, 유럽으로의 출장등으로 6월 한달 바쁘게 보내셨습니다.

 

 

 works

 

 

 

 

 

 

 

 

 

 

 

 

 

 

 

 

 

 

 

 

 
중국 영성시 마스터플랜

榮成시는 산동반도의 제일 동측에 위치하여 있고 3면이 바다에 에워싸여 있으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제일 가까운 지역입니다. 새로운 도시는 外交學院과 長靑投資集團有限公司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제화를 목표로 하는 도시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외교학원부속長靑학교, 외교학원恩來학원 위해학교, 외교학원 외교외사교육기지, 中澳국제護理학원 및 노년康樂家園과 학교부대시설의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아름다운 해안에 접하고 있어 관광 요지로서 요건도 갖추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에 대해 이로재는 입지여건 분석, 개발전략 구상, 도시 기본구상 ,도시건축 및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지난 3일 장청그룹 북경사무실에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전주시 서울장학숙

종로구 구기동에 신축될 전주시 서울장학숙은 3,000m2규모의 학생숙소50실,직원숙소5실,다목적실,식당,체육실,인근주민들에게 개방되는 외부체육시설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현재는기본계획안 작업중입니다.일정은 7월중 계획안 전주시에 계획안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이후 전주시심의,종로구심의협의가 진행일정입니다.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여러 필지를 합필하여 설계를 진행중인 본 프로젝트는 교회의 추가 부지매입으로 년 초 4개월 정도 설계가 잠시 중단 중 이었습니다. 그 기간중에 교회실무자들과 같이 우리가 설계하여 사용중인 안산의 동산교회를 2차례 방문하여 대강당 및 중 예배당과, 교회의 복지관련시설 교육관련시설 전산실 방송실 주차장 활용실태 등에 대하여 답사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계획부지에 대하여 범위를 확정한 상태이고 올해 10월말까지의 일정으로 설계를 다시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교회의 요구사항을 조정하여 평면은 어느 정도 정리된 사항이며 입면형태에 대하여는 계속 스터디 중입니다. 교통영향평가업체와 1차 검토를 하였으며 설비 전기등 협력업체 들과도 검토 중입니다.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

지난 6월12일 각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그와 관련하여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 구조,설비 및 토목 등 세부적인 실시설계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학교내 많은 구성원이 사용하게 될 건물이기에 요구조건도 다양하고 세심하게 신경쓸 부분이 많은 건물입니다. 8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중에 건축허가 등의 대관업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템플스테이 통합 정보 센터

템플스테이 현장은 토목공사후 골조공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하2층 매트 기초 공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구간별로 외부 옹벽 거푸집 및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후 건축공사를 위한 자재 및 관련 서류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12월 공사 마무리시점까지 차질없이 진행할수 있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동탄모젤병원

시공사 견적입찰이후 토목공사가 7월중순이면 마무리예정이며,건축공사가 연속해서 진행일정으로 준비중입니다. 인테리어관련 작업은 7월중순경까지 공용부분,입원실등의설계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은 토목공사 마무리공정작업과 이어서 착수예정인건축공사관련해서도 병행해서 현장작업에대해 협의중입니다.

 

L 끄레 사옥

청담동 L 끄레 사옥은 건물을 완공하고 지난 6월4일에 정식 오픈을 하였습니다.지하층은 가족헤어 및 직원실, 지상2, 3층은 헤어 및 메이크업, 그리고 지상4층은 스킨케어와 스파로 구성되어 건물전체가 건강 및 미용의 용도로 사용될 것입니다. 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고 사교하는 등 이곳에서 일어나는 행위들을 하나의 문화적 풍경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담는 공간은 갤러리가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건물곳곳에 전시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일부 미흡한 부분 및 추가부분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 화이로 Projects

북경시에서 북쪽 50Km지점에 위치하고 경관이 수려한 Huairou에 위치하게 되는 호수변 京還과 산지교외의 西三村의 2개 프로젝트에 대해 건축주인 봉상측과 지난 2일 북경에서 프로젝트 재개와 관련해 협의가 있었습니다. 변경된 프로그램에 관한 안건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추후 작업일정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급 타운하우스 및 별장, 집합주거로 계획이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설계원에서 착공허가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진동주택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지붕공사를 위한 철골부재를 설치 중에 있습니다. 그 동안 조적조로 구조를 만들고 테두리보로 상부의 하중을 지지해주는 방식으로 공사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붕 철골부재만 설치하면 건물의 형태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추후의 공사부분도 빠르게 진행 될 예정입니다. 현재 SPA에 대한 기능과 내부마감에 대하여 최종 확정하여 진행 중이며 건물외부의 조경부분과 배수 등에 대하여도 충분히 검토하여 추후 예상되는 관리상 문제점에 대하여 보완하여 조치중에 있습니다.

people &

events

 

 

 

NEW FACE 이문호/오효경

나 이문호는▶생년월일/혈액형? 78/7/4/A형 취미/특기? 야구경기보기/無 나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나 나의 완소 아이템은? THINKPAD X30 나의 우울함을 이기게 해주는 방법은? 뜀박질 나의 이상형은? 때마다 바뀜 주량/즐기는 안주? 소주1병 최근 자신의 가장 큰 issue는? 이로재 입사 이번 여름휴가 계획은?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 만나기 이로재에서의 앞으로는? 흠... 

나 오효경은▶생년월일/혈액형? 84/5/2/B형 취미/특기? 낙서 나의 가장 큰 매력은? 말투 나의 완소 아이템은? 안경 나의 우울함을 이기게 해주는 방법은? 잠자기 나의 이상형은?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사람 주량/즐기는 안주? 삼겹살에 시원한 맥주 최근 자신의 가장 큰 issue는? 새로 이사한집 이번 여름휴가 계획은? 조부모님과의 일본여행 이로재에서의 앞으로는? 늘 밝게 웃으면서 일하겠습니다

 

 

이로재 찾은 실습생

방학을 맞아 실습생들이 이로재를 찾아왔는데요. 6월부터 실습중인 최유진 (로드아일랜드스쿨), 양원태 (시라큐스대) 군과 7월부터 실습을 시작한 이동희 (중앙대), 김아름(경북대), 이하연 (코넬대) 양입니다. 큰 기대와 큰 뜻을 품고 이로재에서의 실습을 시작한만큼, 실습기간동안 선배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실무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으며 알차게 실습기간 마무리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6월 5일 이로재 전체회식

6월부터 출근한 새로운 신입사원 두 분의 환영식을 겸하여 SHS와 이로재 식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뭉쳤습니다. 중국어 수업이 끝난 조금 늦은 8시부터 시작된 회식은 간만에 다같이 모인 자리라 그런지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두 즐거운 표정들로 일관된 자리였습니다. 정효원 실장님의 주도하에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며 늦은 새벽까지 술자리가 계속 이어졌는데요. 마지막까지 남은 강한(?) 직원들은 그래도 못다한 술로 인해 몹시 아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articles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란 여성' 하면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는 '이란'이라는 국가를 생각했을 때 던져지는 몇몇 단어들, 그 좁은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석유산유국, 전쟁, 이슬람 근본주의, 그 속에서 답답하게 베일을 쓴 채 묵묵부답으로 자유롭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들. 이렇듯 늘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우리에게 비춰진 이란은 전쟁과 종교 근본주의로 사람들을 억압하는 국가로 인식된다. <페르세폴리스>는 타자의 시각으로 타 문화를 바라보았을 때 볼 수 없었던 이란의 역사적 과정을 한 소녀의 사생활을 통해 전달한다. 이란 여성 감독, 마르잔 사트라피의 자전적 이야기를 주제로 한 흑백 아날로그 애니메이션인 <페스세폴리스>는 아트 슈피겔만의 <쥐 Maus>에서 영감을 받아 그래픽 소설로 그려졌으며, 후에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79년 이슬람 혁명을 배경으로 한 이란의 도시, 테헤란에서 시작된다. 우리와 같이 청바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던 이란 여성들이 차도르를 쓰게 된 시점이 혁명 이후 종교집권자의 근본주의 통치 아래 이루어진 근대의 일이라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하다. 개방적인 부모의 교육아래 사회주의 사상을 접하며 자란 마르잔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자유주의적 가치관과 사회의 억압 아래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권력의 흐름에 따라 이념을 하룻밤 사이에 뒤집는 공교육과 사회에 질문을 던지다 억압된 규율을 견디지 못하고 간 오스트리아에서도 그녀는 사회 안의 소수자이며 비주류에 속해있었다. 그 속에서 그녀는 이란 여성도, 완벽하게 서구화된 서양인도 아닌 마르잔 자신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되묻는다. "만약 당신이 다른 문화가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길 원한다면, 그건 우선 갖고 있던 것을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며, 그리고 나서 그 둘로부터 원하는 것들을 선택하고 그걸 다시 삼켜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정치적 과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국가라는 경계와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역사가 더 이상 타인의 역사가 아닌 나 자신의 역사가 될 때만 가능하지 않을까. 촛불집회로 온 나라가 신음하는 요즘, 이 영화를 다시 떠올리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것이다. 끊임없는 언론플레이와 폭력, 탄압을 통해 강요되는 힘을 가진자들의 신념, 그리고 그 안에서 자유의 가치를 부르짖는 사람들.. 그 속에서 나는 개개인의 정체성의 존귀함에 대해 떠올린다. 전체라는 이념아래 나는 나 자신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가치와 이념은 결코 타인에게 강요당할 수 없으며 결국 자신이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개인이 선택한 그 이념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그 모습들이 모여 공동체의 역사를 이루어야 하지않을까. 사트라피의 말처럼, 자신이 선택한 것을 삼키는 것이 지금의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 권아주

 

 

 

 

 

편집  박주희
편집위원  
정보영,정효원,윤종태,이기태,차승연,이연주,황선우

웹디자인  이재준

Copyright (c) 2004 IROJE

 2-8 dongsung-dong, jongro-gu, seoul 110-809 korea  tel +82 2 763 2010   fax +82 2 745 3606   email  master@ iroj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