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7. 22
Vol.90
이로재의 2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의 작품을 정리하는 의미로 9년 만에 C3를 통하여 SHS의 작품집이 출간되었습니다. Richard Ingersoll의 여는 글과 Francisco Sanin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총 17개의 작품이 게재되었습니다. 특히 2001년에 출간된 작품집에서 기본계획 도면과 모형으로만 실렸던 ‘장성 주거단지 클럽하우스’와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이, 완공 후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플로렌스 시라큐스 대학의 Richard Ingersoll은 역 오리엔탈리즘 (Reverse Orientalism)이란 제목으로 서양문화에 대한 비판적 담론에서 시작하는 SHS의 건축 작품세계를 풀어나갔고, 콜롬비아 건축가 Francisco Sanin과는 타성에 젖지 않으려 치열하게 걸어온 SHS의 건축사상과 여정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SHS 작품집은 2000년 이후에 설계한 17작품을 선정,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대전 2000), 북경 장성호텔 클럽하우스(북경 2001), 보아오 캐널빌리지(중국 하이난 2001), 휴맥스 빌리지(분당 2002), 닥터 박 갤러리(양평 2002), 수눌당(아산 2002), 쇳대 박물관(서울 2002), 노헌(양평 2002), 챠오웨이 소호(북경 2004), 파주 교보문고 센터(파주 2005),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대전 2005), 북경 장성호텔 2단계(북경 2005), 대장골주거단지계획(성남 2006), 조계종 불교전통문화센터(공주 2006), 구덕교회(부산 2006), 북경전문대가 보존재개발계획(북경 2007), 그리고 올해 9월에 착공계획인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의 건축개념과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 외, 1989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SHS가 이로재와 함께 걸어온 20년의 여정을 대변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SHS의 정제된 건축언어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년간 끊임없는 자기 객관화를 통해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정진해 가는 SHS와 이로재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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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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