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ign is Design is not Design"
2011. 10. 07
Vol.104
‘2011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 9월 1일 프레스오픈과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52일간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SHS가 총감독한 ‘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다-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를 주제로 44개국에서 133명의 작가와 73개 기업이 참여해 132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주제, 유명, 무명, 커뮤니티, 폴리, 비엔날레시티의 여섯개 주제로 전시 되었습니다. SHS는 “우리 삶의 모습을 사유하고 디자인을 오브제가 아닌 장소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하고자, 전시의 섹션들은 과거의 관습적 디자인 분류체계를 따르지 않고 신문의 카테고리처럼 나열되거나 모두 섞여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특별한 도시(biennale city) 가 되어 방문객은 마치 디자인 도시를 소요하는 것 처럼 그 장소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시작품을 통해 현대 디자인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특히 폴리에 대해서 “폴리는 작은 시설물이지만, 주변의 문화적 생성을 촉진하고 연관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 신문(Guardian Newspaper), 미국의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예술전문 매체인 아트인포(Artinfo)를 비롯해 아트데일리(Artdaily, 미국), 도무스(Domus, 이탈리아), 디자인붐(Designboom, 이탈리아), 아트인포 차이나, 젯매거진(Jet Magazine, 인도)등의 해외 유력 잡지와 언론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며 저변을 넓혀가는 과정과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남은기간 더 많은 관객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대합니다.
Issue
![]() | SHS인터뷰 및 강의9월 한달은 2011광주비엔날레의 오프닝이 있었던 만큼 SHS께는 많은 인터뷰와 강의 요청이 있었는데요, 그 중 <다이나믹 부산>, <부산이야기> 에서는 부산사람으로서 바라본 부산의 지역적 정체성과 건축을 통한 공공적 가치 실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건축가의 자질로 “건축가는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한다. 땅이 다르면 건축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라며 항상 발전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 <건축리포트 와이드>에서는 9월 2일 개막한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집중조명 하였습니다. 우리 도시가 맹목적으로 지향하는 하나의 미적 가치로 자리잡은 ‘디 자인’을 공간과 사람의 관계를 다루는 기본적인 건축언어로 해석하여 ‘장소성의 회복’을 큰 틀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일제강점기 허물어진 광주읍성의 역사성에 대한 건축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둘레길로 태어난 10개 광주 폴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디자인의 본질과 배후, 디자인의 자극과 환기, 마스터플랜이 아닌 마이너 플랜에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에는 대구 현대백화점, 부산시청 창조도시 포럼에서 <이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 부산 박물관, 광주 문화재단에서 <지문; 땅과건축>을 주제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
![]() | SHS 해외언론 소개SHS는 지난 9월 7일 해외 유력 디자인매체인 ARTINFO 에”Korean Starchitect H-Sang Seung on Helming the Gwangju Biennale With an Imprisoned Ai Weiwei” 라는 제목으로 기사화 되었습니다. SHS의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인터뷰 내용이 이어졌는데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도가도비상도’ 가 탄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였습니다. 건축가로서 최초로 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으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기 위해 필요했던 두가지 키워드를 ‘이름’과 ‘장소’라고 전하며 이것이 광주폴리의 탄생 배경임을 밝혔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개념은 변하고 있고 디자인에도 장소성이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새롭게 정의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
Works
![]() | 여주 360˚地水花風클럽하우스Earth Water Flower Wind 360˚Club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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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특수금속 세천 신공장 신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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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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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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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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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의과학대학 야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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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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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리조트[커뮤니티센터_A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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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ntul D2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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