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2. 13
Vol.203
김성희/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살기 정보영/ 2020년은 사랑한다 윤종태/ 확실한 건강, 분명한 생각, 현명한 선택으로 후회 없는 시간들이 되길.. 신중수/ 올 한해도 초심 잃지 말고 일하자, 가족과 임직원 모두 건강한 한해가 되길… 김기원/ 계획적인 생활하기, 나 자신과 가족, 주변사람들 건강 챙기기 이중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 다하기,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기 한계화/ 근면하게 배우고 일하며 뛰는 한 해가 되길. 건강이 뒷받쳐 주길. 이규빈/ 대한검도 3단, 국가기술자격, 헌혈유공장 은장, 그리고 가족 이재민/ 1시간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등 지적 소양 쌓기, 하루하루 기록하여 일상의 소중함 생각해보기 차혜란/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냉철한 사람이 되기. 엄기범/ 1주 1권 독서 최보라/ 하루하루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 현은수/ 독서, 운동, 경건을 위한 시간 지키기 김대홍/ 기사 스크랩 하기 김준영/ BE THE CREATOR 박슬기/ 생각에서 입으로, 손으로 안진호/21일 동안 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출퇴근하기 안기현/ 매일 기록. 여재원/ ‘히치콕, 장 뤽 고다르, 잉마르 베르그만,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글정리. 이연호/ 外柔內剛 정하연/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책상에 앉는 습관 가지기 고종욱/ 매일 감사한 일 3가지 적기. 이정걸/ 작은 계획들 성공하기 임경민/ 자기검열에 휘둘리지 않기. 몸과 마음 골고루 건강 챙기기. 홍경석/ 매일을 기록하며 되돌아보기. 하루에 한 번 이상 웃기, 그리고 누군가를 한 번 이상 웃겨주기. 박상준/ 밖에서 바라보기 김현경/ 체력관리 꾸준히 하기, 부모님께 연락 자주 드리기. 우종성/ 허상에 휘둘리지 않고, 결과에 사로 잡히지 않기. 홍수정/회계를 마스터하자. 여행을 다니자.
Issue
![]() | 국민일보 인터뷰SHS의 건축 인생 30년이 담긴 전시 ‘감성의 지형’을 조명하는 인터뷰가 국민일보에 게재되었습니다. 특히 SHS는 ‘감성의 지형’과 ‘빈자의 미학’의 차이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감성의 지형은) 빈자의 미학이 더 깊어진 것으로 보면 된다. 그리스 건축가 피키오니스가 1965년 아크로폴리스로 올라가는 길을 설계했다. 인근 폐허의 돌을 가져와 모자이크처럼 꾸몄다. 그게 굉장히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1989년 영국에서 그를 추모하는 전시가 열렸는데, 전시 제목이 감성의 지형이었다. 인공적 구조물은 언젠가는 허물어진다. 하지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땅의 기록으로 남는다. 땅의 기억이고 땅의 감성이며, 그것이 건축의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 묘역은 단순히 참배만 하는 곳으로 설계하지 않았다. 1.5~2m 정도 높이를 올려서 일부러 경사로를 내고 작은 동산도 만들었다. 그런 지형의 차이 때문에 사람들은 참배만 하는 게 아니라 성찰하듯 산책하고 모여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SHS는 자신의 건축 철학을 소개하며 건축의 본질은 장식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공간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재 한국 교회 건축을 비판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한국 교회 건축은 쇼핑센터같은 미신적 풍경을 하고 있다. 미신에선 첨탑, 네온 십자가 등 심벌이 중요하지 않나. 제가 설계한 경북 경산 하양무학로교회는 15평짜리 시골 교회다. 돈이 없으니 어떤 장식도, 장치도 할 수 없다. 그러나 비울수록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 목사의 설교단과 평신도 자리 높이가 같으며 마이크도 없다. 교회이자 동네 사랑방처럼 꾸몄다. 그냥 들어왔다가 눈물 흘리는 사람을 여럿 목격했다. 비운 공간이 영성을 두드리는 것이다.” |
![]() | 행복이 가득한 집 관객과의 대화지난 14일 이로재 30주년 전시 ‘감성의 지형’展 연계행사 “관객과의 대화”가 전시장인 파라다이스 ZIP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디자인하우스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의 주도하에 기획된 이번 연계행사에는 잡지 구독자부터 건축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까지, 다양한 분야의 관객들이 참여했습니다. SHS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전시 도슨트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중요한 대지의 모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SHS는 아래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모든 땅이 다 귀하다. 어느 땅이든 하나밖에 없다. 모든 땅은 존중받아야한다. 모든 땅에는 사연이 깊게 박혀있기 때문이다. 모든 땅은 그 위에 어떤 건축이 세워지기를 바라는지를 알고있을 뿐이다. 그래서 좋은 건축 설계라는 것은 그 땅이 하는 이야기를 하는 듣는 사람, 그 땅이 시키는대로 설계만 한다면 좋은 건축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떤 땅은 쉽게 이야기하지를 않아서 그 땅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모두 파헤쳐야하는 경우도 있다. 건축의 해답은 땅에 있다. 그래서 어떤 땅이든 귀하게 생각한다.” |
![]() | 대구시 강연대구시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해법을 제시하는 ‘대구의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가 지난 15일 엑스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SHS는 1부 기조강연 및 토크쇼에 참여하여 대구 도시건축이 지향해야 할 메타시티와 서울시 주요 공공건축 사례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대구시는 마스터플랜에 의한 대규모 개발 방식인 메가시티를 지양하고 지형과 지역성을 고려한 도시계획과가 필요하고 동네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메타시티를 지향해야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신청사 건축과 대구 공공건축 혁신을 위해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을 요청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
Works
![]() | 서교동 근린생활시설, 서울Seogyo-dong Complex Building, Seoul서교동 근린생활시설은 현재 지상2층 벽체의 철근 배근 및 형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개구부를 가진 외부전시벽인만큼 형틀 작업 시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진행될 칼라콘크리트 타설 후 품질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열풍기와 고체연료를 준비하여 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활발한 상권의 중심지에 지어지고 있는 서교동 근린생활시설은 백색 노출콘트리트의 순수하고 밝은 외관으로 새로운 장소가 될 것입니다. |
![]() |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김해Memorial Museum of President Roh, Gimhae김해 시민문화 체험전시관은 골조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내.외부 마감재 협의와 함께 전시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사지붕(계단광장) 바닥 마감재인 pc콘크리트, 알미늄 창호와 스틸 커튼월, 내부 수장공사에 대한 상세도면 검토는 계속 진행 중에 있고, 마감재 색상과 자재 샘플 검토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상1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전시장은 공사 착공 이전에 만들어진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장확인을 통해 전시장 규모를 파악하고 주변 마감계획을 고려한 전시장 인테리어 디자인과 전시 컨텐츠를 작성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콘크리트 벽체와 바닥에 깔리는 박석에 글씨를 새기는 것처럼 전시와 건축공사의 병행이 필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또한 입구광장의 중심을 잡아주는 상징탑과 벤치, 조형물 설치에 대한 계획도 함께 준비 중입니다. |
![]() | 가회동 근린생활시설, 서울Gahoe-dong Complex Building, Seoul가회동 근린생활시설은 지상층 가설철골 구조물 설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하층 터파기와 골조공사가 진행될 동안 지상층 구조물의 하중을 받치고 있게 될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협소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지상1층 바닥레벨의 기준이되는 마이크로파일 주두부 위에 평활도를 유지하면서 설치하는 작업 등 난이도 높은 공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기단축을 위해 지상4층의 철근 배근과 거푸집 설치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토공사가 시작되기 전, 흙막이 공사 상세도면 검토를 진행중이고, 공사현장과 바로 인접해 있는 한씨가옥 행랑채 건물 주변의 안전도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토공사 기간동안에는 외벽 마감재와 창호, 그리고 내부 마감재 상세도면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 | 동아대학교 미래교육관. 부산Dong-A University Future Education Center, Busan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의 정문 초입에 지어 질 미래교육관 프로젝트는 현재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협의가 진행되었고, 실시설계 도서 작성 중에 있습니다. 대학은 “랜드마크나 기념비적 상징물이 아닌 도시적 구성, 보편적 사회이며, 캠퍼스는 물리적 구조물로의 건축이 아닌 풍경적 건축, 활동의 장소다.”라는 건축개념에 따라 승학산과 어우러진 교육공간 그리고 외부공간의 녹지화, 경사지형의 다양한 레벨을 활용하여 강의실, 도서관 등에 직접 접근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건축개념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야의 전문가와 협의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향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2월초 건축허가 제출 후 협의진행예정에 있고, 3월말 실시설계 마무리, 5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동아대학교 미래교육관은 학교의 인큐베이터 역할로 신입생들의 교양 및 기초역량 강화, 캠퍼스의 접근성 향상 등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
![]() | 명례성지, 밀양Myungrye Sacred Hill, Miryang명례성지 사제관, 수녀원, 순례자 숙소는 실시설계 및 허가 가 완료된 후 성지의 현황 및 기존 건물에 대한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변경사항에 대한 추가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존 사제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수녀원과 순례자숙소 두 개동을 먼저 시공할 계획입니다. 수녀원은 계획되었던 사제관 자리로 위치를 변경하고, 순례자숙소는 각 동의 사이공간을 좀더 이격하여 배치하였습니다. 그 동안 논의되었던 공사비절감방안 및 순례자숙소 공간구성을 조정하고 세부 추가사항에 대한 건축위원회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정사항에 대한 구조, 기계, 전기설비는 각 파트별 최종검토 중이며 십자가의 길, 14처는 기존개념을 바탕으로 활용범위를 확장하여 배치하였고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추가 구조물을 지양하고 나무울타리와 그늘목으로 구성하여 개방된 공간으로 조정하였습니다. 단계별로 진행중인 명례성지의 각 공간들이 성서적 풍경을 담은 의미있는 장소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