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1. 10
Vol.107
포천시 동교동 차의과학대학의 약학대학 건축이 완료 되었습니다. 2001년에 차의과대학 캠퍼스의 전체 마스터플랜 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마스터플랜의 주 개념은 CAMPUS SPINE을 설정하여 기존 학생회관, 강의동, 도서관, 기숙사등의 전체 교사동을 엮어주는 골격을 형성 하는것 이었습니다. 도로 및 보행축을 남북으로 구축하여 각각의 교사동들이 촉수와 같은 형태로 SPINE을 향하여 연결되는 구조를 갖도록 하며, 주요한 인프라 또한보행축의 하부에 두어 효율적이고 집중된 캠퍼스 관리의 구조적인 틀이 조직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 마스터 플랜의 개념에 맞추어 설계된 이 약학대학 건물의 주요 용도는 강의동과 실험실, 전시동으로 나뉘며, 전시동은 차병원그룹의 역사 및 홍보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외부공간은 현재 설계진행중인 야외무대와 연계하여 캠퍼스 SPINE의 가장 큰 열린 마당으로서 경사면 옥외 객석의 다이내믹한 배경이 될 것입니다.주요한 외장마감재는 기존 캠퍼스내 교사동의 주 재료인 벽돌에 내후성강판을 더하여 구성하였으며, 세부적인 디테일에 있어서도 의과대학의 첨단 이미지에 부합하는 각각 재료의 연결 모듈에 따라 벽돌과 금속을 배치하여 입면이 구성되었습니다. 전시동의 내부 컨텐츠에 따른 전시계획및 공사는 2012년 2월 말까지이며3월 개강에 모든 잔여 공정을 맞추고 있습니다.
Issue
![]() | 2011 발간소식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지난 1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비엔날레’ 겨울호를 발간했다 전했습니다.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과와 총결산뿐 아니라 광주폴리 체험담, 세계∙지역 문화계 소식, 광주비엔날레 소식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 SHS가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하며 추진과정에서 겪었던 뒷이야기를 전하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된 배경도 밝혔습니다. SHS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광주 폴리, 비엔날레시티의 공간구성 등 성과로 ‘디자인 비엔날레의 근사한 담론’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 | Newyork Times; Design Honors List 2011지난 12월 26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NY Times 에 SHS가 총감독을 역임한 광주비엔날레의 ‘무명’이 ‘2011 Outstanding Contemporary Shows’ 중세번째로 선정되어 Design Honor를 받았습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10월 막을 내렸습니다. |
![]() |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건축부문 수상지난 26일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패션산업의 100년을 돌아보고 패션과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패션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만들어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건축부문에 SHS가 수상하였습니다. 정재계, 언론계,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빛낸 자리에서 패션, 디자인, 건축등 다방면 사업분야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
![]() | SHS 인터뷰 ‘맛있다, 내인생’ 출간꿈을 이루고, 이뤄가고있는 명사 30명의 위안이 되었던 음식과 삶, 철학에 대한 책 <맛있다, 내인생>에 SHS와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승효상, 내가 삶을 바꾸고 삶을 개혁한다’는 부제로 실렸는데요, 김치죽을 추천하며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SHS는 지속가능한 건축의 핵심으로 우리가 살았던 역사를 보존하고 그 기억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는 기억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또한 건축하는 후배들과 모든 창조하는 고통을 선택한 젊은이들에게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너는 신처럼 창조하고, 왕처럼 명령하고, 노예처럼일하라”며 자신의 창조적 재능을 믿고, 하는일에 대한 자존감을 잃지 않으며 왕처럼 절대 굴하지 않고, 작업을 할 때는 노예처럼 성실히하라 당부했습니다. |
Works
![]() | 서초동 업무시설Park & Office, Seocho삼양화학 본사사옥으로 사용될 업무시설로서 지구단위계획상 북측에 조성될 공원과 연계하여 공원 속의 오피스, 오피스 속의 공원이라는 개념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중앙의 코어와 건물의 외벽을 메인 구조로 하는 시스템으로 사무실 내부를 기둥이 없는 오픈된 공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특히, 구조체 역할을 하는 외벽과 중앙의 코어는 칼라 노출 콘크리트로 계획하여 구조체로써 기능을 함과 동시에 구조체 자체가 마감재가 되도록 하여 불필요한 마감재를 최소화 하도록 하였습니다. |
![]() | 차의과학대학교 야외무대Outdoor Stage, CHA University, Pocheon기존의 숲, 잔디마당과 연계되어 하나의 휴게공간으로서 캠퍼스내에 새로운 분위기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는 야외무대는 수차례 협의를 거쳐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물의 광장에 들어서게 될 분수 프로그램에 대한 스터디가 진행 중이며, 전체 골조와 캐노피에 관한 구조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명, 음향, 연출장치 등 무대장비에 관한 상세계획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
![]() | 경주대학교 감포연수원Gyeongju University, Gampo Training Center경주대학교 감포연수원은 소나무 숲 도로와 해수욕장 바닷가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좁고 긴 대지 모양을 고려하여 전후면에 길다란 벽을 세우고 그 사이에 방과 마당을 배치하여 공간을 계획하였습니다. 최대한 건물을 좁고 길게 하여 각 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조망을 확보하였고, 노출콘크리트로 된 벽과 금속재료의 대비를 통해 변화를 주었습니다. 연면적 약 400평의 지하1층, 지상3층으로 된 건물로 1층에는 로비, 사무실, 대강의실, 2층 숙소 및 공동샤워실, 3층 숙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 | 항주 게스트 하우스Guest House, Hangzhou항주 73호 B-05블럭 프로젝트는 현재 현지 설계사무소에서 건축허가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개념계획도서를 작성 중에 있습니다. 특히 기존 지하 주차장 부분에 선큰을 이용한 지하공간 계획안을 추가로 요청받아, 이에 대한 내용을 검토 중에 있으며 지상층과 연계한 지하층 계획을 정리하는대로 기본 평입단면도를 작성하여 개념 계획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
![]() | 경주대학교 문화관Gyeongju University Cultural Facility, Gyeongju기존 체육관 등으로 사용되던 무도관을 공연장 및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하는 경주대학교 문화관 프로젝트는 건축허가 접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적합하도록 내부 공간 계획을 구체화 하고 있으며, 법규와 세부적인 사항들을 검토하여 설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박스, 유리가벽, 야외조경 등의 오브제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이 요소들이 주변과 관계를 형성하는 매개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중입니다. |
![]() | 대구특수금속 세천 신공장 신축설계Daegu Specified Steel Factory, Daegu대구특수금속 세천 신공장은 생산 제품에 관한 공정 및 작업 프로세스 등의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설계과제 입니다. 지난 달 공장동 사무동의 배치계획안을 확정한 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기능을 정리하였고 아울러 입면에 대한 외장재료 및 설비시스템을 고려한 구조방식의 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부마감과 관련하여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도 컨셉에 부합하는 마감재 선정 및 디테일에 대한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
![]() | 오대산 자연휴양림Odaesan Retreat Forest, Gangwon오대산 자연휴양림은 전체적인 계획에 대한 정리를 마치고 12월 21일 브리핑을 실시하였습니다. 건축 및 설비, 조경 분야에 대한 기본설계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자연학습장의 주요 개념인 자연친화성, 다양한 레벨을 통해 구성되는 내외부 공간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부지가 국립공원 구역인 만큼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계류, 수림 등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정된 기본 계획안을 토대로 각 평면에 대한 세부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1월에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협의할 최종 기본 계획도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