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09
Vol.162
오대산 자연체험 학습장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방아다리 약수터를 중심으로 기존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조성한 자연체험 학습장입니다. 기존의 노후한 시설물들을 주변 자연환경에 보다 적합하도록 정비하고, 자연수림의 뛰어난 생태환경요소를 접목한 자연체험 학습장을 만들었습니다.
총 1만9천885㎡ 부지는 기존 전나무 숲 환경을 활용한 산림체험 학습장과 방아다리 약수터를 중심으로 한 약수체험 학습장으로 구분됩니다. 산림체험 학습장은 습지원, 야외교육장, 야생화정원, 숲 속 쉼터, 숲 관찰데크 등으로 구성되며 약수체험 학습장은 입소관리 및 교육/세미나 기능의 교육체험관, 식당/스파시설 등의 식당/스파체험관, 명상수련을 위한 명상체험관, 학습장 외에도 숙박이 가능하도록 총 18실, 67명 규모의 생활관 5개가 갖춰져 있습니다. 각각의 건물은 철거 전 기존 시설물의 위치 및 규모 범위 내에서 계획되었으며 경사진 산지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선형을 구성하고 그 지형을 근거로 건물을 배치함으로써 인공물위주의 계획이 아닌 지형이 곧, 건축이 되는 지문(地文)을 따르는 방식으로 계획되었습니다. 2012년 공원계획변경수립을 시작으로 약 1년여의 설계작업을 통해 2013년 11월 착공, 기존 시설물 철거와 계획시설조성을 거쳐 2016년 6월 사용승인을 끝으로 준공완료 되었으며 7월 15일에는 `MILLBRIDGE’라는 오대산 자연체험 학습장의 공식명칭을 알리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황리에 개관식을 마쳤습니다.
자연을 존중하는 기본개념에서 출발한 오대산 자연체험 학습장이 다양한 기능이 합리적으로 연계된 유기체로서의 장소인 동시에 오대산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공생하는 풍경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Issue
SHS WORKS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 학생 건축학교’가 SHS를 교장으로 하여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소통 공간인 ‘광장시장’ 과 ‘방산시장’을 대상으로 학생 및 동반가족이 함께 건축을 체험하고 배우는 ‘서울 학생 건축학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및 유명 건축가 9명이 강사로 나서 서울 시민청에서 4일간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
SHS 인터뷰
| |
동숭학당
|
Works
명례성지 조성사업, 밀양
| |
제주 살아있는 미술관, 제주
| |
동숭동 주택, 서울
| |
염곡동주택, 서울
| |
대전대학교 HRC(제5생활관), 대전
| |
경암근린생활시설, 부산
| |
리움메디, 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