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1. 11
Vol.165
리움메디는 대전시 도안신도시에 위치한 약 3200여평 규모의 여성 전문 병원입니다. 도안신도시 북쪽 경계부분 유성온천과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대전시내뿐 아니라 주변지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하여 여성병원으로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리움메디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산후조리원, 그리고 산전 및 산후 관리센터를 갖추어 산전에서 출산, 산후까지의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된 치료, 회복, 관리 등을 위한 복합공간입니다. 대지 남측에 들어설 예정인 주차건물과의 추후 연결문제를 고려하여 코어 및 동선계획을 하였고,지상 5층부터 8층에 있는 병동과 산후조리원에 충분한 빛을 주기 위해 매스를 분리하여 건물내부에 커다란 중정을 두었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대로변에 접해있는 건물의 인지도를 높여주기 위해 커다란 하나의 박스처럼 보이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외장재료는 엘로우 톤의 사고석과, 밝은 실버 톤의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여성병원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건물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건물의 최상층에 있는 사택은 각각의 실을 작은 매스로 분절하고 건물 안쪽에 배치하여 여유로운 정원면적을 확보하고 외부에서도 사택이 보이지 않도록 고려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달 말을 준공예정으로 정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 부대포장 및 조경공사, 소방 및 장애인 시설 보완 등의 작업이 바쁘게 이루어지고 있고 준공서류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준공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병원 내부 공사에 대한 준비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변풍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도안신도시의 대표건물로 리움메디 여성병원이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Issue
![]() | SHS 강의10월 8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에서 SHS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환경 속에서 도시에 요구되는 방향과 그 가치를 모색하고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모여 도시재생의 현대적 공존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SHS는 ‘서울, 메타시티’를 주제로 서울의 도시재생과 그 방향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이어서 이번 신간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출간을 기념하여 충정로 벙커원에서 출간기념 강의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 실내디자인 아트위크에 초청되어 |
![]() | SHS 인터뷰10월에 출간된 책들과 ‘열두 집의 거주풍경’ 전시를 주제로 여러 방송매체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SHS는 “건축은 시간이 완성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아름답다. 도시 기능과 기억 그리고 욕망이 결합된 복합체이지만, 재생을 기억해서 새로움을 덧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 될 것이다” 고 인터뷰하며, 이번 신간과 주택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 도시와 건축 가치에 대해 말했습니다. KTX 매거진 11월호에는 강진에서 진행한 SHS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SHS는 다산 정약용의 과거 행보가 현대의 건축가와 같다고 말하며 오래 전 다산이 다녔던 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 | 동숭학당10월 12일에 진행된 동숭학당 15강은 서울시립대학교의 박철수 교수의 “거주풍경의 복원”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관사로부터 오늘날의 세태와 모습을 다채로운 그림과 도면 등으로 훑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6강은 “서울, 침묵의 풍경 2003-2008″을 주제로 안세권 선생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21일부터 1박 2일로 동숭학당 추계답사가 있었습니다. 대전대학교, 신동엽 문학관, 한국문화연수원등의 현대 건축 답사와 더불어 논산 명재고택, 미륵사지, 내소사, 성주사지, 마곡사 등 옛 역사의 흔적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다음 11월은 허문영 교수와 전봉희 교수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Works
![]() | 가회동 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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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숭동 근린생활시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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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우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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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암근린생활시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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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대학교 HRC(제5생활관),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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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주택, 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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