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향신문 칼럼 <승효상의 지금 우리의 도시와 건축>1월 27일 자 경향신문이 SHS의 칼럼 <승효상의 지금 우리의 도시와 건축>의 첫 원고를 담아 발행되었습니다. 해당 칼럼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경향신문 오피니언 면에 연재될 계획으로, SHS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식견과 고찰, 제안 등을 담아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첫 칼럼의 주제는 <다시, 미학이 아닌 윤리의 시대>로, ‘LESS AESTHETICS MORE ETHICS’가 적혀있는 제7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포스터가 그 주제를 선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2000년 당시에는 다소 외면되었던 미학에서 윤리로의 도시건축 패러다임의 전환은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시 주목해야 하는, 혹은 필히 답해야만 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과거와 현재 도시건축이 인간의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SHS는 이 칼럼을 통해 설명하고 또다시 질문하고 있습니다. |
 | KBS <다큐온-용산공원> 방영1월 29일과 30일, KBS <다큐온-용산공원>의 1, 2부가 각각 방영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미군 기지와 관계를 맺고 살아온 사람들, 2부에서는 미군 기지가 이전된 이후 이 공간이 어떠한 역할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2부에서 SHS는 용산공원 국제설계 공모 당선자로서 용산공원 프로젝트가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이 작업에서 어느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K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 <예술가의 연필展> 전시 기간 연장작년 11월 11일에 시작한 <예술가의 연필展>은 12월 말 전시를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1월 말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가지는 연필에 대한 애착과 연필로 만든 창작물로 꾸려진 이 전시는 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전시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전시장의 전경과 자세한 정보는 큐레이터스아틀리에49의 홈페이지(https://www.curator-atelier49.com/exhibiti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금곡동 주택, 성남Geumgok-dong Project, Seongnam금곡동 주택은 구조,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와 협의하는 동시에 실시설계를 진행 중입니다. 지상 1층, 2층에 각 세대의 공간을 따로 확보함과 동시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하였습니다. 현재 계획에 대한 건축주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적인 조정 중에 있습니다. 동측의 진재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경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마당과 건물을 배치하였고 건물의 내·외부 마감은 백색 재료로 계획하여 외부 풍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재는 상세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정대로 2월 말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작업 중입니다. |
 | 서교동 근린생활시설, 서울Seogyo-dong Complex Building, Seoul서교동 근린생활시설의 지상 4~5층 부분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하여 허가를 마무리하고, 현재 방화구획과 소방관련 시설 공사 등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 공사를 최상의 품질로 마무리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모든 마감 부위를 점검하고,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용승인에 필요한 도면과 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상층의 사각뿔 모양의 내부 공간과 불규칙적인 창은 서교동의 랜드마크가 되어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
 | 미스터 밀크, 제주Mr. Milk, Jeju미스터 밀크 제주 유가공 공장은 건축 허가를 받은 후, 납품 도서 정리를 마쳤습니다. 미스터 밀크는 제주 한라의 천연수와 인근 목장의 원유를 공급받아 자연치즈 및 유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제품 생산시설 및 사무실과 방문객을 위한 체험시설 등으로 구성하여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장설명회를 가진 후, 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공사비 절감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공사 선정 과정이 끝나면 2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미스터 밀크 유가공 공장이 방문객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선사하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
 | 라이프 오브 더 칠드런, 서울Life of the Children, Seoul구로구 항동 택지 개발 지구 내에 지어질 라이프 오브 더 칠드런 사옥의 기본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라이프 오브 더 칠드런은 전 세계의 소외된 아이들을 지원하는 NGO 단체로, 국내 및 해외에서 보건, 교육, 주거 등의 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업무 공간뿐 아니라 교육 소외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식당 및 카페, 구호물품 보관실, 협력 단체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사옥을 계획 중입니다. 대지는 역곡천의 수변공간에서 이어지는 공원과 천왕산 자락의 푸른수목원을 연결하는 보행 결절점에 위치하여, 보행로를 건물 외부로 끌어들여 지역주민에게 열려있는 저층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 개방공간을 통해 서향 볕을 건물 내부로 깊이 들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
 | 사유원 붕정, 군위Sayuwon Boongjeong, Gunwi사유원 붕정은 내외부 수장공사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내부에는 조명과 천장 트레이, 타일, 콘센트 설치를 마치고 악세스 플로어, 셀프 레벨링 바닥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테라스와 발코니의 목재 데크 설치를 완료하였고, 바닥 레벨 정리 및 진입로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완성도 높은 건축을 만들 수 있도록 각 공사의 마무리를 디테일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상 1층에는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추어 사유원의 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풍부한 일과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유원 붕정이 아름다운 사유원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아늑한 사무공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 경계 위의 집, 칠곡House on the border, Chilgok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피정의 집 ‘경계 위의 집’은 기본계획을 마치고 실시설계 및 허가 접수 준비 중입니다. 수도원장님을 비롯한 수도원 건축위원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디자인을 발전시킨 후, 각 공간을 조정하고 재료 마감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현재 내/외부 디테일 관련 도면 작업 중이며 설비, 전기 및 구조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피정의 집이 자리하게 될 수도원 서측 부지에 대한 지적 정리를 완료하고 측량 및 토목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정의 집 내부의 중정과 수도원 입구부터 주차장, 수도원 주변 녹지의 조경도 정비할 예정입니다. 2월 말 허가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3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