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8
Vol.96
핑두 역사도시중심지구 재개발 계획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 교외의 핑두라는 도시의 정부기관이 밀집되어있는 중심지구를 주거중심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핑두는 역사가 2천년 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축주는 중국의 최대 개발회사 万科企业股份有限公司로 본 프로젝트의 개발계획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재의 건축철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감동으로 인해 마스터플랜에서 개별 유닛플랜까지 전 분야에 대한 디자인을 의뢰하였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404,600㎡, 총 연면적 870,500㎡ 으로 주거 736,250㎡를 비롯하여 상업, 호텔, 요식, 영화관, 문화시설, 유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주어진 프로그램 이외에 도시적 맥락과 핑두시의 발전가능성을 염두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습니다. 마스터플랜은 2천년이라는 핑두시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한 도시개발을 통해 역사, 문화적 연속성을 지닌 계획을 지향하였으며 이를 위해 SHS의 landscript 개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도시의 지문(地文)을 바탕으로 주거를 비롯한 각 건물 및 내부도로, 보행로, 녹지 등을 계획하고 대지뿐 아니라 도시 전체의 맥락을 읽어 각 블록을 연결하는 녹지축, 현 박물관 거리와 옛 성터를 연결하는 역사문화축, 현 상업거리를 중심으로 설정되는 상업/비지니스축 등 다양한 도시적 프레임을 설정하여 핑두시 전체를 재구성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각 블록별로 제시된 주거유형 및 프로그램 규모를 고려하여 마스터플랜을 조정 중 이며 그에 적합한 유닛플랜도 계획 중 입니다. 이로재의 건축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작업중이며 오는 2월14일 실무자 미팅 후 핑두시에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Issue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소식푸른길 공원으로 재탄생한 광주 도심철도 폐선부지 위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3개소가 건립됩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10일 오전 2011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어번 폴리(Urban Folly) 건립 대상지역 10곳 외에 광주읍성의 푸른길 구간 3곳을 확정하기 위한 2차 현장 답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답사에서 총감독 SHS는 푸른길 구간 7.68km중 광주시 동구 동명동 서석교회 앞(구 오페라하우스), 조선대 4거리, 그리고 전남대병원 뒤편 공터 등 세 곳을 어번 폴리 2차 건립 대상지점으로 추천했습니다. 답사에는 SHS를 비롯하여, 시와 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SHS는 이날 “세 지점은 사람들이 가장 잘 볼 수 있고, 공터가 있어 유용하게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고 기능적인 시설로 충분히 쓸 수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4일에는 아이웨이웨이의 북경 작업실 fake studio에서 각 전시부문 큐레이터들과 함께 업무회의가 있었습니다. SHS의 진두지휘하에 매 회의마다 열띤 토론으로 준비가 한창인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그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 |
SHS, EBS 교육초대석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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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 인터뷰 및 강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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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서울대학교 인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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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 생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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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화학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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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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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하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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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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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미즈메디병원 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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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자연학습장Retreat Center, Mr. Odae 오대산 국립공원 내 방아다리약수터를 중심으로 생태학습장 조성을 위한 기존시설물 재정비 및 개선방안을 계획중인 오대산 자연학습장 프로젝트는 지난달 공원계획변경에 관한 1차보고서를 완료하고, 관계부서 사전협의 등 업무 추진중에 있습니다. 주차장부지 조정 및 평면 및 입면계획 등 몇 가지 조정을 통해 보고서를 보완하고 심의 등의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