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6. 29
Vol.97
중국 시난(西南)지역의 북동쪽에 위치한 충칭(重慶)은 30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산성(山城)으로, 중국 중서부지역의 경제발전의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hongQing Urban Complex는 이러한 배경을 지닌 충칭구도시의 중심상업지역에 계획하는 것으로, 충칭 고유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특징을 표현하는 것이 계획안의 주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연면적 105,000㎡인 본 프로젝트는, 오피스 및 아파트를 비롯하여 상업, 백화점, 금융, 영화관, 수영장,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칭시 최대 상권인 관음교 상권과 이어지게 되어 지역상권의 통합적인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층부 옥상에 ‘URBAN PARK’로서 오픈공간을 창조하여 공원의 기능을 부여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을 내어주는 동시에 도시 맥락을 건축 속으로 끌어들여 도심 가로의 연장선으로서 그 역할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충칭시 도시계획국장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컨셉설계에 대한 브리핑이 두 차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도심개조 시 용적율 증가를 통해 개발이익만을 추구하여 공동체로서의 도시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했는데, 오히려 ‘비움’으로서 그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로재의 계획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가 있었습니다.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월31일 기본계획설계에 대한 실무자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로재의 건축철학이 충분히 구현되어 공공건축으로써 하나의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작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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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소식광주 도심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소형 건축물을 건립하는 `어번폴리프로젝트'(Urban Folly Project)가 지난 2월17일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어번폴리 시민보고회에서 총감독 SHS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건축가들은 강운태 광주시장과 아이웨이웨이 공동감독 등 참여건축가와 전문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건축 거장 9명과 국제현상공모에서 당선한 1팀이 옛 광주읍성터 10곳에 건립할 어번폴리 작품 디자인 시안과 작품해설이 발표되었습니다. 한편, 시민 현상공모에서는 정세훈, 김세진씨의 `열린 장벽’이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우수상과 입선 등 7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시민보고회를 마치고 난 후에는 많은 참여시민들이 자신들의 블로그 등을 통해 글도 남겨주셨는데요, 어번폴리 프로젝트를 통해서 찾아가는 재미도 있고 일상 생활속에서도 보고 느끼며 참여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으며, 정말 유익한 보고회였다는 등의 즐거운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한 시민은 이번 어번폴리프로젝트 보고회를 다녀오지 않았으면 아직도 광주에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겨날지 몰랐을테고 이런 문화적, 지적 혜택도 제대로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건축물을 포인트로 광주 내 장소와 장소,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어번폴리는 이미 장소와 시간을 넘어서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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