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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6 20110207
ISSUE 01

핑두 역사도시중심지구 재개발 마스터플랜

Pingdu Central District Redevelopment Masterplan, Pingdu

핑두 역사도시중심지구 재개발 계획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 교외의 핑두라는 도시의 정부기관이 밀집되어있는 중심지구를 주거중심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핑두는 역사가 2천년 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축주는 중국의 최대 개발회사 万科企业股份有限公司로 본 프로젝트의 개발계획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재의 건축철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감동으로 인해 마스터플랜에서 개별 유닛플랜까지 전 분야에 대한 디자인을 의뢰하였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404,600㎡, 총 연면적 870,500㎡ 으로 주거 736,250㎡를 비롯하여 상업, 호텔, 요식, 영화관, 문화시설, 유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주어진 프로그램 이외에 도시적 맥락과 핑두시의 발전가능성을 염두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습니다. 마스터플랜은 2천년이라는 핑두시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한 도시개발을 통해 역사, 문화적 연속성을 지닌 계획을 지향하였으며 이를 위해 SHS의 landscript 개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도시의 지문(地文)을 바탕으로 주거를 비롯한 각 건물 및 내부도로, 보행로, 녹지 등을 계획하고 대지뿐 아니라 도시 전체의 맥락을 읽어 각 블록을 연결하는 녹지축, 현 박물관 거리와 옛 성터를 연결하는 역사문화축, 현 상업거리를 중심으로 설정되는 상업/비지니스축 등 다양한 도시적 프레임을 설정하여 핑두시 전체를 재구성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각 블록별로 제시된 주거유형 및 프로그램 규모를 고려하여 마스터플랜을 조정 중 이며 그에 적합한 유닛플랜도 계획 중 입니다. 이로재의 건축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작업중이며 오는 2월14일 실무자 미팅 후 핑두시에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ISSUE 02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소식

푸른길 공원으로 재탄생한 광주 도심철도 폐선부지 위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3개소가 건립됩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10일 오전 2011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어번 폴리(Urban Folly) 건립 대상지역 10곳 외에 광주읍성의 푸른길 구간 3곳을 확정하기 위한 2차 현장 답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답사에서 총감독 SHS는 푸른길 구간 7.68km중 광주시 동구 동명동 서석교회 앞(구 오페라하우스), 조선대 4거리, 그리고 전남대병원 뒤편 공터 등 세 곳을 어번 폴리 2차 건립 대상지점으로 추천했습니다. 답사에는 SHS를 비롯하여, 시와 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SHS는 이날 “세 지점은 사람들이 가장 잘 볼 수 있고, 공터가 있어 유용하게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고 기능적인 시설로 충분히 쓸 수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4일에는 아이웨이웨이의 북경 작업실 fake studio에서 각 전시부문 큐레이터들과 함께 업무회의가 있었습니다. SHS의 진두지휘하에 매 회의마다 열띤 토론으로 준비가 한창인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그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ISSUE 03

SHS, EBS 교육초대석 방송

지난 1월 30일, EBS 교육초대석에서 '가짐보다 쓰임, 채움보다 비움 - 건축가 승효상'으로 SHS의 TV 강연회가 방송되었습니다. 건축의 인문학 영역, 좋은 건축가를 키우기 위한 우리 교육의 방향에 대해 나누는 이번 자리에서 건축가로서뿐만 아니라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서, 또한 강연, 저술 등 다방면으로의 활동근황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좋은 건축에 대한 그의 철학, 현 시대의 건축 교육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의 방향 제시,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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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4

SHS 인터뷰 및 강의 시리즈

2011년 새해 시작인 1월에도 SHS의 연이은 강연, 인터뷰 일정은 계속되었습니다. 7일에는 EBS에서 인터뷰 촬영이 있었으며, 12일에는 롯데호텔 본관에서 덕형포럼 강연회, 20일에는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주거풍경'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이어갔습니다. 이 밖에도 SHS는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에 대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26일에는 대통령기록관 건립 자문회의 등으로 바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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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여주 360° 地水花風 클럽하우스

Earth Water Flower Wind 360°Club House

여주 360° 地水花風 클럽하우스는 혹한의 추위로 인해 원활한 공정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2층 식당동과 3층 VIP실 및 사장실의 콘크리트 타설이 이루어졌고 3층 휀룸 및 미니바 중층에 대한 형틀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밖에 내후성강판, 지붕동판, 창호공사 등에 대한 준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관리동은 기존 식당을 직원휴게공간으로 설계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공기가 늦어진 만큼, 공기만회를 위해 모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WORKS

서울대학교 인문관

College of Humanit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서울대학교 인문관 증축공사는 기존 3동으로 이루어진 건물중 한 동을 철거 후 나머지 두 개의 건물과 연결하며 증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증축 건물의 전면과 후면에 존재하는 3개층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기존 프로그램 외에 공연장, 대강의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인문관의 중심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획 중 입니다. 기존 건물과의 조화와 주변환경, 지형적 조건을 최대한 반영하고 그에 어울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함과 동시에 3월 중 착공이 예정되어있어 일정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WORKS

차의과학대학 생활관

Hall of Residence. CHA University, Pocheon

차의과학대학교 생활관은 학생들과 교수들, 차병원직원들을 위한 기숙 및 연수 시설을 포함하는 기숙사 입니다. 북서측의 산으로 둘러싸인 대학은 도시의 번잡함을 떠나 자연과 더불어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장이며 생활공간입니다. 2010년 12월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실시설계완료 일정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설계 중에 있습니다.

WORKS

삼양화학 신사옥

Samyang Chemical Office Building, Seoul

서초동에 위치한 삼양화학 신사옥은 1월초에 기본계획 브리핑을 마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공간을 극대화 하기 위해 무량구조를 도입하여 구조, 기계, 설비 등 관련공정 협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구조가 될 입면 및 효과적인 창호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물 서측에는 대지의 전면(남)과 후면(북)의 고저차가 7m 이상 나는 특징을 잘 살려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출입구가 위치한 지하1층에는 근린생활 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말에 허가완료를 목표로 실무적인 규제, 법규사항을 체크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WORKS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Korea Kulturhaus, Vienna, Austria

지난 1월 11일,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한인문화회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한인문화회관 건립위원회 관계자들과 교민들은 물론,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및 수도 빈의 각계 부처 주요 공무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한인문화회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로재는 이 자리에서 그간 진행된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한국정원 속의 한인문화회관'이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도나우 파크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건축을 제안하였습니다. 기공식 이후에는 현지에서 실시설계를 맡게 될 건축팀과 오스트리아의 세부적인 규제사항들을 체크하면서 기본계획을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향후 현지 건축팀에서 예산과 관련된 검토사항들을 보다 정확하게 정리한 것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에 있습니다.

WORKS

티하우스2

Tea House 2, Daegu

티하우스 2는 지난해 8월에 준공된 대구 티하우스의 옆 대지에 일본식 정원 조성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정원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여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티하우스는 네 명 정도의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다실, 화장실 및 와인셀러, 스토브 등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위치는 정원 내에서 고도가 가장 높고 전망이 좋은 곳을 택하였고, 두 벽면을 슬라이딩 창 및 접이식 창으로 구성하여 창을 모두 열었을 때 정원으로 시선이 확장되어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WORKS

충칭 프로젝트

Chongqing Project, Chongqing, China

중국 남서부의 중앙직할시 충칭에 위치한 본 프로젝트는 약 99,000㎡ 규모로써 아파트, 오피스, 상업시설 등 복합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칭이 산의 도시라는 자연적 특색에 맞게 황산의 풍경을 연상하며 매스구성과 입면구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석재와 유리로 이루어진 매스 내부를 urban park가 가로지르며 주변의 경사진 대지와 동서남북의 출입구들을 연결하고, 북남쪽의 오픈공간과도 연계되어 주변 사람들의 활발하고 흥미있는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계획되고 있습니다. 2월 28일 최종보고 일정에 맞게 계속 피드백하고 구체화시키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WORKS

강서 미즈메디병원 신관

Gangseo Mizmedi Hospital Annex Bldg., Seoul

강서 미즈메디병원 신관은 현재 건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사용승인을 완료하였으며, 2월 중 병원 개원에 맞추어 인테리어 마무리공사 및 의료기기 설치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마지막까지 공사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일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검토 및 보완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WORKS

오대산 자연학습장

Retreat Center, Mr. Odae

오대산 국립공원 내 방아다리약수터를 중심으로 생태학습장 조성을 위한 기존시설물 재정비 및 개선방안을 계획중인 오대산 자연학습장 프로젝트는 지난달 공원계획변경에 관한 1차보고서를 완료하고, 관계부서 사전협의 등 업무 추진중에 있습니다. 주차장부지 조정 및 평면 및 입면계획 등 몇 가지 조정을 통해 보고서를 보완하고 심의 등의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VENTS

이로재 동계 연수

1월 20일 부터 2박 3일에 걸쳐 이로재 식구들이 함께 손꼽아 기다리던 연중행사, 용평으로 동계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동계캠프는 해마다 발전하는 실력으로 설원을 누빈 2년차 3년차 직원들과, 보드를 처음 접한 신입사원들은 열의를 갖고 보드를 배우며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첫날 저녁 윤덕상 이사님의 '10대 기업을 통해 본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으며, 둘째날 이어진 볼링대회에서는 신입사원 김태용씨가 전체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진행한 올해 볼링대회에서는 SHS와 권미선씨와 2등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일상의 갖은 스트레스를 뒤로하고 떠난 추운 겨울 스키장에서의 하루하루와 술자리에서의 허물없는 대화들은 모두 추억이 되어 이로재를 생각하게 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동계 연수에서 예기치 못하게 부상을 입은 최현씨와 신중수 부장님의 쾌유를 빌며, 여행 전 전체 준비과정에서부터 여행 마지막날까지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성심 성의껏 챙겨주던 권미선씨의 노고에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EVENTS

HAPPY BIRTHDAY

1월에는 신입사원 한신욱씨가 생일을 맞았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ARTICLE

Marc Chagall 전을 관람하고...

마르크 샤갈은 잘 몰라도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실 샤갈은 "나와 마을" 이란 그림을 그리긴 했어도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란 그림은 그린 일이 없다. "꽃"으로 잘 알려진 대구의 원로 시인 김춘수씨가 1960년대에 쓴 시의 제목이 바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며 어찌된 영문인지 많은 레스토랑이 바로 이 시의 제목으로 간판을 달아 우리나라 어디에 가도 곳곳에 보인다. 샤갈은 1887년 러시아 비테브스키에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나 1985년 자기의 제2 조국인 프랑스 남쪽 방스에서 98세로 생을 마치는 동안 그는 어느 특정한 화파에 속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자신의 꿈과 이상 그리고 내면의 정서를 현실을 떠나 자유롭고 밝게 어느 땐 암울하게 그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게 그려내 보는 이의 눈을 잡아끈다. 워낙 오랜 동안 작품 활동을 하여 작품 수는 헤아릴 수도 없지만, 그의 작품은 러시아시기, 파리의 망명시기, 미국 망명시기 그리고 프랑스 정착기 이렇게 네 단계로 나뉘기도 한다. 2004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전시는 샤갈의 불후의 명작 러시아 시기에 제작한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의 완결판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처음 공개되었다. 또한 6개 테마로 구성하여 샤갈의 연대기, 유대인예술극장 장식화, 사랑과 연인, 서커스, 성서이야기, 종이작품으로 나누어 일반인의 이해가 쉽도록 하였다.164점을 모은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샤갈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네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진정한 의미를 주는 하나의 색깔은 하나의 색깔은 사랑의 색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 들이 많았다. 화려한 색채도 멋있지만, 그가 캠버스에 담았던 다양한 연인들을 모습이 재미있었다. 아내를 가슴에 안고 머나먼 여행을 떠나듯이 편안한 얼굴로 마을 하늘을 나는 모습이나. 사랑을 성취한 이가 기쁨의 깃발을 흔들 듯이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 입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몸을 굽혀 사랑의 숭고함을 표한 하는 모습 등 하나같이 아름다움 모습들을 그림들을 보니, 샤갈은 예술가 중에 참으로 보기 드문 로맨티스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뭐니 뭐니 해도 나의 눈을 오래 끌었던 작품은 눈에 익어서인지 하늘을 나는 연인이 나오는<도시 위에서>와 고향 비테브스키의 하늘 위에서 등을 보이고 누워 있는 누드 여인의 그림인 <비테브스키의 누드>였다. 가끔 샤갈을 색체의 마술사로 부르기도 하며 이번 전시회도 부제로 사용하였는데 어느 화가와도 비교 할 수 없는 대담한 원색의 사용과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부드럽고 몽환적으로 또 어떤 땐 기괴하고 어두운 느낌으로 표현하여 우리들의 눈을 황홀하게 한다. 그 동안 이곳저곳에서 한두 점씩 보아왔던 갈증을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 조금은 해소한 느낌이 들었으며 관람동안 내내 행복한 기분에 휩싸였다. 다른 화가들의 전시회도 기획되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길 기대해 본다.

샤갈의 마을에는 3월의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글/오효경